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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1 ] [이원창 컬럼] 세상을 바꾼 인물

약 19 년 전 어느 날, 젊은 그 들 허름한 그라지 방에 모였다.
오래된 선 마이크로 시스템 컴퓨터 몇 대와 전화기들,
그 것이 당시 가진 사업 장비 전부였다.
그렇게해서 모인 다섯명, 씨애틀, 퍼시픽 노스웨스트에서
새로운 상거래의 변화를 일으키고자 했다.

다음 해 영업에 들어가자 매상은 예상보다 빨리 오르기 시작해서
연말에 이르러서는 총 51만 달러, 한 때 위기에도 몰렸었지만
18 년이 지난 2011 년에는 179억 달러의 매상을 올리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회사의 기업가치는 1,250억 달러에
직원 수는 9 만 7 천명. (21013 년 6 월 기준).
고객수만 해도 미 국내 프라임 어카운트 4 백 만,
월드 와이드 1억 2천만.
미 메이져 리테일 비즈니스 중, 최고 급성장한 기업이 되었다.
사주의 개인 재산도 약 252억, 탑 서열로 올라섰다.
이 모든 것이 채 20년이 안되어 이루어진 것이라니...

새 비즈니스에 같이 뛰어든 초창기 멤버들, 뒤따라 온 사람 들,
구글, 야후 처럼 공짜 런치도 많은 베네핕도 없었지만,
철처히 파고들면서 '이제까지는 없었던' 시장을 만들어 왔다.
오더받고 물건 보낼 때, 손해봐도 딜리버리 차지는 대게 감수했다.
제품에 대해 항의하면 즉시 리펀드 해주었다,
때로는 물건 다시 반환안해도 된다고 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마음에 안들면 다시 리턴하라고 했고,
원한다면 쉽게 리턴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했다.
연방 대법원에서 판결나기 전까지는 세일즈 택스도 안받았다.

철저한 고객 관리, 가격 다운, 그리고 에프터 서비스에 승부를 걸었다.
그래서 얻은것이 두터운 소비자의 신뢰!
그 결과, 소비자들, 똑같은 물품을 가까운 스토어에서 아이샤핑한 후
실제 오더는 그 들에게 했다. 한 번 문이 열리자 몰려드는 고객들.
방대한 숫자의 소비자 신상, 선호도, 취미 정보들이 확보돠었다.
그래서 미 CIA도 큰 고객이 되었고 ,작년에 컴퓨팅 서비스로
이 회사 방계회사 (AWS)에 6 억 달러의 계약을 의뢰했다.
그 뿐 아니라 지난 2009 년에는 연 매상 10 억 달러의 세일즈로
최대의 온라인 슈스회사로 올라선 "자포스"를 12 억에 사들였었다.
같은 그룹으로 들어왔어도 경영은 자포스 창업자들에게 계속 맡겼다.
왜 그랬을까?......"They do it better",
그런 확신을 가졌기에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자만애서 벗어날 수 있었다


갓 4 살 때 , 어머니가 어린나이에 결혼했던 그의 생부와 결별,
쿠바출신 엔지니어와 재혼해서 그의 호적에 올려졌다.
어린시절 이것 저 것 만지고 놀기좋아하더니 고교졸업 때는
학생 대표로 뽑혔고 ,프린스턴으로 진학하게 되었다.

졸업 후 뉴욕 투자 은행에서 일하다가 뱅커스 트러스트로 옮겼고
다시 잘나가는 인베스트먼트 뱅크의 부사장으로 갔으나
모든 것 다 접고 와싱턴 주로 향하게돤다.
대륙 끝으로 가는 장정, 차안에서 평소 구상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
도착 즉시 동료들을 대동 그라지 방으로 직행 , 사업 준비를 한 것이다.

부인 맥킨지와의 사이에 네 자녀를 둔, 지극히 노출을 꺼리는 인물.
그러던 그가 택한 과감한 기업 인수로 그의 얼굴은 각 언론 매스컴
표지를 채우게 되어 확실히 잊을수 없는(?) 인물이 되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신문 와싱턴 포스트지, 135 년 전통의
정상의 언론 그룹을 단 돈 2억 5천만 달러에 사들였다. 자기 돈으로.

워터게이트 사건을 파헤친 신문 , 47 번이나 퓰리처 상을 수상받은
와싱턴 정가의 유력지 (총 구독자 474,767. 2013 년 6월 기준).
사주 그레이험과 그 페밀리는 아픔과 번민으로 가슴이 아팠을 것이다.
갑작스런 최대 유력지의 헐값 양도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고 하지만
사실 상 그렇게 놀랄일은 아니다.
워런 버핏을 포함한 메이져 주식 투자가들, 그 들의 관심이 점차
멀어져가는 것을 보면서 한 때 십 억을 호가했었던 기업가치가 바닥으로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비즈니스 플랜에 들어와 있는 타겟,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최저가로 떨어졌을 때 오퍼를 던진 것이다.


새로운 변화가 올 것이다. 바짝 긴장한 업계.
월마트부터, 애플, 그리고 각 언론 그룹들, 모두가 주시하고 있다.
아마존 닷컴, 전자 상거래의 선구자 리더.
디지털 북 리더 킨들로 이미 세상을 한 번 더 바꾼적(?) 있다.
다시 또 무엇을 바꿀 것인가?
세상을 바꾼 인물, 그 것도 두 번 씩이나.
제프 베이죠스. 49 살.
오직 미래를 본다, 우리가 보지 못했던...
"내 눈을 들어 세상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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