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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 창립 35주년 기념식

EB노인봉사회 창립 35주년 기념식
더욱 건강한 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가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발전을 다짐했다.
3월 28일 오클랜드 노인봉사회관 강당에서 있었던 기념식은 노인회원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옥련 회장은 "미국과 한국의 각 기관과 단체들이 본 봉사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해줘서 오늘까지 왔다"며 "앞으로 더욱 건강한 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정윤호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35년간이나 노인복지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가져온 EB 노인봉사회는 여타 한인단체들의 모범이 되왔다"고 치하했고, 윌리암 김 전 SF한인회 이사장도 "김옥련 회장의 리더십이 오늘의 발전한 봉사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강승구 EB봉사회 이사장은 "이사회와 한인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1,2년 내에 비좁은 봉사회관을 옮길 계획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그외 데이빗 크리스난 판사와 키쓰 칼슨 수퍼바이져 등 봉사회에 협조해온 오클랜드시 인사들도 창립 35주년을 축하해주었다. 김옥련 회장은 노인회원들에게 역사학강의를 해온 김명길 강사와 이준섭 회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고, 노인회 합창단은 아리랑, 독도는 우리땅 등을 합창하며 기념식을 마쳤다.
EB 노인봉사회는 올해들어 한미커뮤니티재단의 도움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회원들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성공회의 협조로 전화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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