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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5 ] 독도서명운동 10만명 참여로 성공적 마감

독도서명운동 10만명 참여로 성공적 마감.
독도의 날에 다함께 부르는 독도 아리랑.

독도의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기 위한 북가주 한인들의 결집된 목소리가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산호세 지역에서 울려퍼졌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신민호)가 주도한 서명운동 마감 및 3차 독도행사가 산장식당 별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김한일 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구글의 독도표기 오류의 파급효과를 지적하며 "북가주 한인들은 물론 본국의 현역 국회의원들도 적극적으로 서명에 참가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 재단의 김순란 이사장도 "서명운동이 1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지역 목회자들과 각 지역 한인회장, 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에 가능했다"고 서명운동 과정을 설명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이번 서명운동으로 한인들의 결집된 힘이 표출됐다"며 서명운동을 주도한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 실리콘밸리 한인회 신민호 회장, KOWIN 이경이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외 정승덕 SF민주평통회장, 토마스김 SF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등이 독도서명운동 성공에 대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서명운동에 앞장서 온 한동만 총영사, 토마스김 SF한인회장, 정성수 전 해송축구회장, 윌리암 김 CA태권도연맹 회장, 장은영 한국학교협의회장, 박연숙 실리콘밸리 노인회장, 정의석씨 부부, 변홍진 김좌진기념사업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장은영 한국학교협의회장은 '독도이름찾기를 위한 구글에 보내는 편지와 그림그리기 행사'에 뛰어난 성적을 낸 신지혜 양 등 각 한국학교 학생들에게도 시상식과 함께 상품을 전달했다.
2012년 10월 부터 구글의 지도서비스에 독도의 이름이 삭제된 것에 대해 북가주 한인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고자, 지난 4월부터 독도이름 되찾기 서명운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작되었다. 초반의 부진 우려를 깨고 온라인 5만여명, 오프라인 5만여명이 모여져 10만명 서명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독도 아리랑'과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고 독도 플래시몹 동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회장 장은영) 소속 학생들의 독도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도 있었다.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으뜸상(1,000불) : 김초언 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1등 ((800불) : 신지예 임마누엘한국학교, 유미라 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2등 (500불) :조유빈 임마누엘한국학교, 김서언 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정미쉘 트라이밸리 한국학교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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