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 재단, 갈라행사 통해 40만불 조성

[ 2016-05-09 ] 한인커뮤니티 재단, 갈라행사 통해 40만불 조성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 재단(KACF-SF) 제1회 갈라, 사회와 진행을 하는 전 NBC Bay Area 메인 앵커인 리사 김

한인 및 아시안 비영리 기관을 후원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 재단(KACF-SF: 공동 대표 소피아 오-김, 캐런 하, 이사장 장은주)이 지난 5월 7일(일) 샌프란시스코 포시즌 호텔에서 제1회 갈라를 개최했다.

전 NBC Bay Area 메인 앵커인 리사 김의 사회로 진행된 갈라는 에드 리 SF시장, 신재현 SF총영사, 이종문 회장, 수잔 코렛 회장, 제인 김 SF시 수퍼바이저 등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소피아 오-김(Sophia Oh-Kim) 공동대표는 "갈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 재단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앞으로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공로상을 수상한 EB한미노인봉사회 김옥련 회장(Joanna Kim-Selby)은 "오늘은 본인이 주류사회의 일원이 된것 같다"면서 "우리 자녀들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민 1세대들을 돕기 위해서 서로의 힘을 모았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재단은 수잔 코렛(Susan Koret), 조엔 김(Joanna Kim-Selby) 회장 과 Fitbit 대표 제임스 박씨 3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KACF-SF는 이날 행사에서 후원금과 옥션을 통해 40여 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종문 암벡스(AmBex)그룹 회장이 10만 달러를 기부했고, 제임스 박 Fitbit 대표와 PG&E, 삼성, Vacatia가 골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2014년 설립된 KACF-SF는 베이지역 한인 비영리기관들을 후원하며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