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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9 ] 펜싱에페 박상영 금메달, RIO 2016 대한민국 6위

올림픽성화가 120년 만에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불타 올랐다.

제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이 전세계 206개 나라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16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4일째에 막내 박상영(21, 한국체대, 세계랭킹 21위)이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에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게자 임레(헝가리, 세계랭킹 4위)와 결승전에서 1라운드를 6대 8로 뒤진 채 마무리 했고 2라운드에서는 9대 13 으로, 3라운드에서는 9대 14 까지 몰렸으나 5연속 플레시가 기적처럼 성공하며 15대 14로 임레선수를 제압하면서 한국 펜싱 역사상 첫 에페 금메달을 품었다.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단체 결승에서 한국선수들은 미국을 3세트 6-0(60-57, 58-57, 59-56)으로 완파하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 2, 3위인 김우진(25세 청주시청), 구본찬(24세 현대제철), 이승윤(22세 코오롱)은 8년 만에 금빛 활시위를 당기면서 한국선수단에 첫금메달을 안겨 주었다.

'신궁' 여자 양궁은 서울 올림픽부터 올림픽 8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가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5-1(58-49, 55-51, 51-51)로 가볍게 물리치고 한국선수단에 두번 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원희 코치가 이끄는 여자 유도 대표팀 정보경(안산시청) 선수는 여자 -48kg 결승에서 폴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게 경기 종료 2분 전에 절반을 허용해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유도남자 -66kg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안바울선수는 한수 아래로 평가받은 26위 이탈리아 바실리 파비오선수에게 업어떨어뜨리기 한판패를 당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주부역사' 윤진희는 여자역도 53kg급에서 인상 88kg, 용상 111kg, 합계 199kg으로 3위를 차지해 행운의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배구여제' 김연경(28세 페네르바체)을 앞세운 여자배구는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첫경기인 일본전에서 3-1로 역전승했으나 2차전 러시아(세계랭킹 4위)와의 경기에서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3대1로 분패했다. 다음 경기상대는 아르헨티나이다.

'사격의 신' 진종오(37세 KT)는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39.8 점으로 5위에 그쳐 2연패에 실패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남은 경기 50m에서 기대를 걸어 볼 만 하다.

남자유도 60kg급 세계랭킹 1위 김원진은 8강에서 소극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조기 탈락 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여자유도 세계랭킹 2위 김잔디는 16강전에서 탈락하였으며, 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1위인 안창림은 유도남자 73kg 32강전에서 반 티셸(벨기에)에게 절반을 허용 패배했다.

'우생순'의 주역 여자 핸드볼은 러시아와의 첫경기에서 25-30으로 역전패 당했으며 스웨덴에게도 28대 31로 석패하면서 8강행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남은 네델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세차례 경기에서 2승을 거둬야 8강 진출을 바라 볼 수 있다.

남자양궁 개인전에서 세계랭킹 1위 김우진은 32강전에서 아가타(인도네시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하여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2관왕의 꿈을 접었다. 하지만 구본찬, 이승윤에게 개인전 금메달을, , 기대 할 만 하다.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장혜진은 16강에 진출해서 북한의 강은주와 첫 남북대결을 벌인다.

기보배는 전날 16강행을 확정했고 최미선은 64강전을 시작한다.

한편 피지와의 첫 경기를 8:0으로 대승한 신태용호는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 '전차군단' 독일과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서 8강 진출의 운명은 조별리그 최종전인 멕시코전으로 넘겼다.

오는 10일(수) 낮 12시에 한국은 멕시코, 독일은 피자와 두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고 독일은 피지전인 관계로 다소 여유로운 상황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하여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 연이어 금메달 13개 씩을 획득했었고 순위도 7위와 5위를 기록했다.

현재 유도와 사격이 삐끗하였으나 양궁, 태권도, 레슬링, 골프, 사격, 유도, 배드민턴등 남은 종목에서 순항하면 '10-10' 달성이 가능하다.


실리콘밸리 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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