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기각 태극기 집회에 500여명 인파 몰려

[ 2017-03-04 ] 탄핵기각 태극기 집회에 500여명 인파 몰려

실리콘밸리 탄핵기각 태극기 집회에 500여명 인파 몰려,

북가주 한인 애국 총연합회(대표 나기봉) 주최로 4일 산타클라라 로랜스 플라자 프드코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탄핵무효’, ’국회해산’, '언론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남중대 전 SV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최명환 원로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어 민기식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장, 오관진 목사, 권영배 목사, 이정근 목사, 정관용 목사, 실리콘밸리 한인회장단, 포럼 동서남북위원장, 이혜숙 SV상공회의소 부회장, SF애국수호 연합 정지원 회장, 세크라멘토 조현표회장, 이근안 재향군인회 북서부 지회장, 오영수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 마영애 미주 탈북자 대표가 연사로 참석했다.

나기봉 대표는 인사말에서 "대통령 탄핵은 잘못됐다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의 목표가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을 종북집단으로부터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기식 회장은 또 "좌파 언론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넣고 탄핵으로까지 몰고 갔으며 정치인들은 종북세력을 기반으로 정권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으로 부터 태극기 애국동포들이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