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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7 ] SV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 오늘 5:30PM

실리콘밸리 한인회에서 언론사에 배포한 '제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추대 후보신청 공고'

SV 한인회(회장 박연숙)가 지난 2일 열린 '정관 개정 공청회'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이사회가 차기회장을 선출하려는 불법행위를 저지하기 위하여 8일(목) 오후 5시 30분에 한인회관에서 전직 한인회장, 전.현직 단체장이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한인회는 공청회 참석자의 강력한 반대의사에도 불구하고 개정된 정관에 의거하여, 7일 각 언론사에 '제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추대 후보신청 공고'(첨부#1)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현재 한인회 이사는 박연숙 회장을 제외하고 5명(남중국, 문상기, 신영철, 박향일외 1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이사는 노인회로 부터 영구 제명되는 등의 징계 조치를 받은 사람들이다.

개정된 정관에 의하면 등록회원 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데, 한인회 등록 회원의 존재를 아는 동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정관 개정의 정당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관개정의 주요 사항은 회장 선출에 관한내용(정관 제10조)로 ♦ 회장 후보는 영주권.시민권자로 연속 10년 이상 거주한 자, ♦ 한인회 등록 회원으로 1년 이상의 봉사 실적 ♦ 한인회 등록 회원 50명 이상의 추천 ♦ 이사회가 회장 후보의 서류 심사 ♦ 이사회가 1명을 선정하여 총회에서 찬반 투표 ♦ 이사회 1/2의 찬성 ♦총회에서 2/3 찬성으로 가결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비상대책회의 소집 안내문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과 실리콘밸리를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지난 주 금요일 공청회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이사회에서 한인회장을 선출한다'는 정관 개정에 강력한 반대의견을 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명 밖에 되지 않는 유명무실한 이사회가 공청회에서 절대 다수 반대의사를 묵살하고 임의로 심의위원 5명을 차출(?)해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고 합니다.
공청회는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월에 회장선거 공고가 나가고 지금쯤은 회장 직접 선거를 치러야 하는 시점입니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내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 전직 한인회장단, 제 단체장 그리고 한인 동포 여러분들을 모시고 작금의 사태에 대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주변분들께 취지를 설명해 주시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직접 선거를 통한 '실리콘밸리 한인회장단'이 탄생 할 수 있도록 대동단결했음 합니다.

내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한인회관에서 뵙겠습니다.



2월 2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공청회,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정관개정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

2월 2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공청회,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정관개정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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