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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6 ] SV한인회 정관개정 무효, 임시 선관위 해체

(오른쪽으로 부터)최경수 선관 위원장, 정성수 위원, 이혜숙 위원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남중국)는 개정정관을 무효화 하고 기존 정관과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19대 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16일 SV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와 선관위는 ♦ 개정 정관 무효 ♦ 박연숙 회장이 임명한 선관위를 해산 하고 이사회에서 새로운 선관위원을 추천 ♦ 이사회는 2월24일 이전까지 선관위 구성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정관개정을 둘러싼 내홍으로 진통을 겪고 있던 SV한인회는 기존 정관에 따라 회장 선거를 진행하게 되면서 파행이 우려됬던 한인회장 선거가 정상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남중국 이사장은 "한인회를 더 이상 표류하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한 상황에서 논란의 대상이였던 정관개정을 무효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상기 이사는 "이사회의 동의 없이 한인회장이 임명한 현 선관위는 불법적인 조직으로 해체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선관위는 현 이사회에서 추천하겠다"고 주장했다.

최경수 선관위원장은 "이사회가 개정정관 무효를 선언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문상기 이사의 요구대로 본인을 포함한 5명의 선관위원은 모두 사퇴하겠다"고 답하고, 회의에 참석한 선관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선관위가 해체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인회 이사회에서 남중국 이사장, 문상기 이사, 신영철 이사가 참석했고, 선관위에서는 최경수 위원장, 정성수, 이혜숙, 최한식씨가 참석했다. 이사회와 선관위는 이날 합의에 따라 개정 정관을 철회하고 기존 정관에 따라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언론사에 통보하고 선관위는 해체한다고 선언했다

현재 한인회 이사는 박연숙 회장을 제외하고 4명(남중국, 문상기, 신영철, 박향일씨)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으로 부터)문상기 이사, 남중국 이사장, 신영철 이사가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회와 선관위

최경수 선관 위원장

남중국 이사장

신영철 이사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회와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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