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정기총회 800여명 참여

[ 2018-07-23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정기총회 800여명 참여

북가주협의회 소속 교장 및 임원

제36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이승민.이하 NAKS)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19일(목)부터 사흘간 시카고 소재 ‘샴버그 르네상스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중서부지역협의회 (회장 명계웅)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최철순 SF 교육원장 및 북가주협의회 (회장 한희영)소속 22개교 64명의 교사 등 총 14개 협의회에서 800여 명의 일선 교사들이 참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첫날 열린 분반 강의에서는 집중 연수 특강(김경령), 금속활자의 발명 및 직지(장원연),국립한글박물관 재외동포 대상 한글 문화 교육의 내용과 방향(문영은), NAKS SAT 한국어 모의고사 평가 및 특강(강주언,손민호,서희승), ‘백범일지는 여행이다(강의: 정 안젤라)’ , 독도(이상모), 미국 한국어 교육자 심포지엄 등 다양하고 알찬 순서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둘째날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 및 이승민 총회장, 고은자 부회장의 환영사와 축사에 이은 공로패,표창장,공로상,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북가주협의회 소속 한국학교에서는 박성희 세종한국학교 교장이 교육부장관 국가유공자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박희경 콘트라 코스타 교사와 손민호 임마누엘한국학교 교장 (국립국어원 원장 표창장), 황희연 모퉁이돌 한국학교 교장 (국립국제교육원 원장 표창장)이 각각 표창장을 받았으며 신윤선 교사(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포스터 전시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김구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시상식에서 김은비 (한울한국학교6학년), 김유라(뉴비전한국학교9학년)양은 백범평화상을, 임단아(새하늘한국학교5학년)양은 백범통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제37회 행사는 내년 7월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새크라멘토지국
홍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