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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거대한 소금호수 모노 레이크(Mono Lake)

거대한 소금호수 모노 레이크(Mono Lake)

모노 레이크는 거대한 소금 호수다. 호수 한가운데와 주변에 솟아있는 기기묘묘 소금 기둥들이 신비함을 보여주는 곳으로 지구상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호수라고 한다. 이 호수는 적어도 76만년 전에 육지속 바다의 흔적으로 형성된 곳으로 여겨지며 기이한 형태의 투파로 유명하다. 투파의 특이한 형태는 칼슘과 탄산이 합해지면서 하얀 석회 침전물이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다.

높은 고도의 사막에 있는 호수속에 난파된 유령선같이 서 있는 석회화된 소금기둥들은 마치 외계에 간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확실한 바다의 흔적인 100만 마리가 넘는 웨스턴 갈매기를 비롯한 바다 새들이 호수에서 먹이를 잡고 날아 다니는 상상을 초월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면적은 서울면적의 1/3 정도나 되며 호수의 염도는 바닷물보다 두배 반이나 더 높다고 한다.

베이지역에서 가려면 580번 프리웨이 동쪽으로 가다가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120번 도로를 지나 108번, 395번 도로를 갈아타고 가면 되며, 총거리는 250마일로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호수옆 리바이닝에 비지터센터가 나오는데 막바로 120번 도로에서 동쪽으로 5마일 정도 들어가면 모노레이크의 진수가 모여있는 곳을 만난다.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15세 이하와 국립공원 연간회원은 무료다. 근처에 매점이나 다른 편의 시설은 없기에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수를 미리 준비해가야 한다.

이 준 총괄이사
푸른투어 서부본부

거대한 소금호수 모노 레이크(Mono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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