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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SV한국학교, 봄학기 청소년 특강 및 학부모 세미나

SV한국학교, 봄학기 청소년 특강 및 학부모 세미나

봄학기를 맞아 실리콘밸리한국학교(교장 김영숙, 이하 SVKS)에서는 청소년 특강과 학부모 세미나가 각각 개최되었다.

‘SVKS 청소년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길러주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개최되고 있는데, 지난 4월 6일 열린 청소년 특강은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사로서 로즈마리 남(Rosemarie Nahm, 전 엔젤 아일랜드 재단 이사, 이민사 연구자)초빙되어 “엔젤 아일랜드: 아시아계 미국인 역사의 공간”을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초창기 한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많은 차별과 어려움을 겪으며 미국에 정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한국인 이민사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한국인들뿐 아니라 동양인들의 이민 역사를 함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UC버클리를 졸업한 첫 번째 한국인인 데이비드 리가 엔젤 아일랜드에서 통역을 해주고, 입국이 어려운 한국 사람들을 도와주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 "예전에 아시아에서 온 아이들은 미국 아이들과 다른 학교를 가야 했고 결혼도 자유롭게 할 수 없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등의 소감을 나누면서 이민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양했다.

또한 지난 4월 13일에 학부모들을 위한 세미나도 성황리에 열렸다. SVSK의 전임 교장이자 현 프리몬트 유니언 고등학교 교육구의 교육위원인 김현주 위원이 “미국 고등학교에 대한 이해: 성공적인 진로와 대학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유익한 강연을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미국 공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들의 바람직한 학교생활과 진로에 대해 질문하며 학생들이 미국에서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에 있어 부모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었다. 김현주 위원은 우리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순간을 새장 밖으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것에 비유하며 너 넓고 큰 세상에서 훨훨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부모 역할임을 강조했다.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실리콘밸리한국학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학교로 지역 사회의 한국어 및 전통문화 교육과 올바른 시민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

실리콘밸리한국학교 제공

SV한국학교, 봄학기 청소년 특강 및 학부모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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