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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 꽃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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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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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무심코 행운목에 물을 주다
꽃대가 봉우리처럼 쑤~욱 올라오는걸 보고
참 신기했어요.
행운목을 많이 키워봤지만
어딜가나 흔히 볼수 있는 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꽃을 보게 해주다니
감동이네요.

10년에 한 번 피는 꽃이라고도 하는데
꽃은 요렇게 생겼어요.







꽃이 피는 건
생육조건이 양호해서 아님 정 반대인 경우라고 하지만
암튼 기분이 참 좋습니다ㅎㅎ

2주쯤 지난 오늘 저녁에 보니
하얗고 길쭉 길쭉한 꽃이 9개 정도 활짝 피었어요.
말로 표현 할수 없는 진~하고 좋은 향기가 온집안에 가득합니다
꽃향기가 얼마나 강하고 좋은지는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아 송이송이 마다 꽃이 만개하면
아마 꽃향기에 취해 쓰러질지도 모르겠어요ㅎ





다른 가지에서 또 꽃대가 올라오네요.
행운목에 꽃이 피면
행운이 찾아 온다고 하는데
어떤 행운이 찾아올지 기다려 집니다.





작성일2013-03-30 22:15

아무것도아닌님의 댓글

아무것도아닌
네잎 클로버가 행운을 의미한다면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의미한다고 압니다.

행운만이 늘 있다면 그 행운은 행운으로 느낄수 없을겁니다.
행복을 꿈구는 마음으로 소중히 키운 행운목에서
10년에 한 번 피는 꽃이 피어남에 행운을 느끼는
발라드님의 마음을 느끼게 하는 글에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도
행복함뒤의 행운에 기뻐하시는 발라드님의 마음이 전해 옵니다.
덕분에 그 귀한 꽃의 실체를 보는 행운도 잡았습니다.

발라드의 의미가 가슴을 적시는 느린 박자에
낭만과 감성의 시를 가사로 담아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처럼
발라드님의 낭만과 감성의 글 잘 읽었습니다.

자주 오셔서 아무것도 아닌 제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시면
행복과 더불어 행운이라 생각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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