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육 화상 친견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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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으로 그린 풍경
데이빗 맥켄 David R. McCann
옛날 옛적엔 전혀
아무일도 아니었지
어디든 원하는 데 오줌 누던 사내들
뒷골목 저편 벽에다
아니면 길가에
달빛 어린듯 거침 없는듯
끊일듯 이어질듯
시골이나 도시 풍경에
덧칠하던 붓놀림
하던 일 마칠 때까지
점잖게 속이지
*
데이빗 맥켄:1946년생 하버드대학 교수
동대학 한국학 연구소 소장,한국문학전문
연간 문예지`진달래 꽃Azalea`창간 발행
평화봉사단원으로 와서 시조를 알게 되어
지금은 `한국 시조`를 `영어시조`로 차명
가르치고 있으며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만해대상,대산문화재단 번역대상 등 수상
데이빗 맥켄 David R. McCann
옛날 옛적엔 전혀
아무일도 아니었지
어디든 원하는 데 오줌 누던 사내들
뒷골목 저편 벽에다
아니면 길가에
달빛 어린듯 거침 없는듯
끊일듯 이어질듯
시골이나 도시 풍경에
덧칠하던 붓놀림
하던 일 마칠 때까지
점잖게 속이지
*
데이빗 맥켄:1946년생 하버드대학 교수
동대학 한국학 연구소 소장,한국문학전문
연간 문예지`진달래 꽃Azalea`창간 발행
평화봉사단원으로 와서 시조를 알게 되어
지금은 `한국 시조`를 `영어시조`로 차명
가르치고 있으며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만해대상,대산문화재단 번역대상 등 수상
작성일2013-08-08 05:37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미국인 으로서
한국의 시조를 사랑하고 이렇게 잘 쓴다니
한국인 이면서도 시조는 먼 옛날의 고리타분한 시로만 여긴
김가가 갑자기 뻘쭘해 집니다 ^^;;
한국의 시조를 사랑하고 이렇게 잘 쓴다니
한국인 이면서도 시조는 먼 옛날의 고리타분한 시로만 여긴
김가가 갑자기 뻘쭘해 집니다 ^^;;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대단하시지요
저기 동부지역에서는
우리 한국인들보다 미국인들이 외려
시조에 더 열정적이랍니다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가르치고도 있답니다...
저기 동부지역에서는
우리 한국인들보다 미국인들이 외려
시조에 더 열정적이랍니다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가르치고도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