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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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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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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적 인간은 영리함을 제일급의 생존 가치로 생각한다

반면에 고귀한 인간은 영리함을 일종의 사치나 세련된 뒷맛의 미묘함 정도로 느낀다.
고귀한 인간은 오랫동안 영리함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살아왔다.

노예적 인간은 악한 사람을 마음에 품고 그것을 기본 개념으로 하여
반대적 잔상이나 대응 인물로 선함을 생각해 낸다.

그리고 그는 그 선한 존재를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

프리드리히 니체의 도덕의 게보학 중에서 한 구절입니다.

노예는 사람임에도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빼앗기고
타인의 소유가 되어 소유자의 지배하에 행동하는 인간입니다.

자게판에서도 현실에서도 노예적 인간을 봅니다.
자신만이 진실이고 정의라고 착각을 하여

자신과 다른 사람은 모두 악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아니, 실상과는 상관없이 상대의 말과 행동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여
악한 사람으로 만들고 그 반대적인 자신을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범주 안에서는 김가도 자유스럽지는 못합니다.
인간이기에 노예적 근성에서 완전히 벋어 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답답한것은..
김가보다도 더 깊은 착각 속에서 노예적 근성에 완전히 빠져
스스로 적을 만들고 악인으로 각인시켜
스스로 힘들어 하고 분노하고 착각과 환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스스로를 노예로 만들어 괴로워 한다는 겁니다.

아직도 김가 때문에 아무 죄도 없이
자게판에서 매도 당하는 ㄲ 님외에
사랑방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남아 씨나락 한번 더 까봤습니다.

편안한 밤들 되십시요.











작성일2012-12-09 21:15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뭔일또 있었어요? 어휴~ 이것들을 확 쓰레기차에 실어서 빠나나도 없는 아일랜드에 떨어뜨려 버려야되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빠나나도 없는 아일랜드라는 말이 재밌습니다 ^^

특별한 일은 아니고
늘 그렇듣이 김가가 쓴 글이 아닌데도
김가의 글이라 착각을 하여 악플 비스무리 달아대니
원글님들께 죄송하고
깜깜이님을 또 들먹이니...
깜깜이님과 제가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긴 한것 같습니다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못된것들 아일랜드에서 먹을것없이 고생을 해야되요. 빠나나같은 먹을거 있으면 에덴동산이게요..

글쎄요. 이거 인연인지 필연인지 악연인지. 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멍게나 해삼 잡아먹으면서 쏘주 없다고 컴플레인 할겁니다 ㅎㅎ..

인연인지 필연인지 악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슨 연은 연인것 같습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모쪼록 존연이 되야될텐데.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가오리 연이나 방패연도 재미 있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리고 존연이라고 하지 마시고 좋은 인연이라고 하십시요.
또 발음 가지고 자게판에서 뭐라고 한 말 들으실까 걱정입니다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연에 대해서는 제가 모르니 김기자님이 그렇다면 그런줄 알아야지요 제가.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세상에 여러가지 연이 많습니다.

이연
저연
실타래 처럼 엮인게 연이라고 합니다.

좋은 인연, 나쁜 인연은 엮기 나름이라고 합니다.

서로가 좋은 마음으로 엮으면 좋은 인연
나쁜 마음으로 엮으면  나쁜인연

인연이 조금 얽히면 서로가 인내로 풀고
참고 다시 엮으면 다시 좋은 인연으로 엮이고...

뭐 대충 김가의 연 씨나락입니다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항상 말되는 씨나락이에요.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김기자님도 어데 다녀오셔서 피곤하실테고 또 내일은 일나가는 월요일이고 하니 일찍 주무시고 저도 자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말되는 씨나락은 말이 먹고 힘을내서 머시기 해야
말이되는 씨나락 아니겠습니까 ㅎㅎ..

전 그냥 씨나락입니다.
바람 불면 후~ 날아가는 씨나락...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예~ 장거리 운전에 눈이 많이 피로한것 같습니다.
언능 맞처논 돋뵈기가 와야 할텐데..

깜깜이님도 존 밤에 존 꿈 꾸시고
이불 폭~ 덮고 주무십시요.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김기자님 씨나락은 항상 씨있는 씨나락이에요. ㅎ
좋은꿈 꾸세요~ 이만.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해브어 굳 나이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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