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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같은 동화, 동화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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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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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죽을병에걸린 용왕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거북이가 용왕님께 팁을주었는데 토끼의 간을 먹으면 산다고 했습니다.
용왕님이 거북이한테 토끼의 간을 구해오라고 시키자 거북이는 하는수 없이 토끼를 찾았습니다.

그때 토끼가 느림보거북이라고 놀리자 거북이와 토끼는 달리기경주를 하였습니다.
전날 토끼가 과음을 한 관계로 거북이가 이기자 토끼는 간을 놓고왔다면 서 도망갔습니다.

그때 사냥꾼이 토끼를 잡았습니다. 그러자 토끼가 도망가려다 물에 빠졌습니다.
그때 산신령이 나타나 이 금토끼가 니토끼냐 은토끼가 니토끼냐 산토끼가 니토끼냐라고 했습니다.
사냥꾼은 산토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산신령은 토끼를 모두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토끼가 다 도망갔습니다.
사냥꾼이 화병으로 죽자 가난한 엄마 혼자 생계를 꾸리고 잇었습니다.

그때 호랑이가 나타나 엄마를 잡아먹고
아이들까지잡으려하자 아이들은 나무로 올라갔습니다.

호랑이가 어떻게올라가냐고 했는데 오빠가 참기름을 바르라고 했더니
환장하게 쑥쑥 잘 올라가지는 것이였습니다.

아이들이 동아줄을 내려주라고 해자 엘리베이터가 왔습니다.
호랑이가 열림버튼을 눌러서 간신이 탓지만 정원초과가 되었습니다.
호랑이는 혼자내리기 뻘쭘해 오빠를 잡아먹고 동생만 하늘로올라가 선녀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선녀가 땅으로내려와 목욕을 하는데 어떤 남자가 옷을가져갔습니다
남자는 결혼해 아이를셋나으면 날게옷을준다는것 이었습니다.

선녀가 아이셋을 낳자 한명은 입에물고 두명은 팔에끼고 가는것이였습니다.
아까운 남자가 이못된선녀야! 했습니다. 선녀가 왜! 하자 입에서 아이가떨어졌습니다.
남자는 그아이를받으려다 눈이 다쳤고 사람들은 그를 심봉사라고 불렀습니다.

어느날 물에빠진 심봉사를 구해준 스님께 아버지가 강도짓을하다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혼자남은 심청이에게 변사또가 수청을들라 하였습니다.
그때 이도령이 나타나 심청이를 구해주었습니다.

이도령과 심청이가 낳은 아이가 2명 있엇는데 그아이는 흥부와 놀부였습니다.
흥부가 착한짓을해서 박씨를 받았는데 박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흥부는 욕심을 부려 거위의 배를 갈랐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때 거북이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간을 용왕님께 먹였습니다.
용왕님은 하루에 한번씩 황금알을 낳았습니다.

++

말이 되는것도 같으면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같고

말이 안되는것 같으면서도
말이 되는것도 같고..

누군가가 써놓은 동화를 보면서
요즘 제가 자게판에서 느끼는 생각을
잘 표현 한것 같아 올려 봅니다.

비가 내리는 추운 밤입니다.
따시하게 군불 지피시고 막걸리라도 한 잔 하시면서
편히들 쉬실수있는 밤이었으면 합니다.






작성일2012-11-08 21:22

하나 님의 댓글

하나
도대체  먼 ~소리여 ㅎㅎㅎ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하나..님,
Fat Tire 한 병을
라면 끓여먹는 노란 양푼 냄비에다 붓구요
오개닉 계란을 1개 반 깨 넣구요
깨소금을 2 스푼 넣구요
칠란트로 chopped한거루 1 스푼 넣구요
생마늘 3톨을 꽉 짜넣구요
Pizza Hut crushed pepper 한 봉지 털어놓구요
마지막으로 김제비 사랑씨나락을 빗자루로
줏어담아 털털 털어놓구 하나..님의
긴 손구락으로 가닥가루를 살살 뿌려가며
훌훌 저은다음 원샷으로 들이키세요
글구 5분 후 이게 먼소린지
가까운 소린지 아실 수 있습니다.

네, 저두 몇분 시간이 비길래
걍 좀 털어봤슴다.
존 주말 보내십쇼
근데 저위의 레서피는 제가 만텐뷰에서
가장 난다 긴다하는 헥커를 고용해서
김제비님의 황당화일에서 뽑아온겁니다.
그냥반 속은 용광로인거 아시져?
함부로 흉내 내는거 저 감당몬합니다.
이런걸 미쿡친구들은 disclaimer라 합디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간이 배밖으로 나온 배짱이가
한 겨울에 개미집을 찾아가서
너 옆구리 터진 김밥 먹어봤니 했더니
개미가 말 하기를...
"번지수 잘못 ?았다
옆집 김가네로 가봐라~" 하더랍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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