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랑방
*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인생여정

페이지 정보

김기자

본문

인생을 살아가며 느낀것은
잡으려고 하는 그 무엇은
나의 노력을 비웃듯 늘 한걸음 앞서서 도망쳐 가고

지나친 과거가 손짓하는것은
바라볼 여유도 없이 무시하고 마는것 같습니다.

넘어지고 깨어져서야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달려온것을 후회합니다.

젊음의 한때
곤고한 날이 오리라는것은 꿈도 못꾸고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답답함에
나침판도 없이 무모한 항해를 시작하기도 하고
목적지도 모르는 기차를 타기도 했습니다.

인생이 무한한것이 아님은 당연한것..
오랜 방황 끝에 도착한 이름없는 항구에서
혹은 더 이상 갈곳이 없는 기차역 종점에서

어떤 바다를 거쳐오고
역에서 내려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를때

그 허무함과 막막함은
무슨 말로, 어떤 글로 표현해야
내 마음을 전할수 있는지 모를것 같습니다.

술 한잔 하면 나락 끝으로 떨어지려는 김가의 가심이
라면만 먹어 약해진 것인지
아님 원래 새가심인지는 신도 모르고 김가도 모르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언제나 따듯해질지 궁금합니다...


특정 종교를 생각해 올린 사진이 아니니
개독, 고양이독 등등 독에 관한 말씀은 삼가해 주십시요 ^^







작성일2012-11-12 22:59

하나 님의 댓글

하나
기자님이  술을  많이드시더니  약해지셧나봅니다    기자님은    무엇이든  다  지혜롭게  잘  해결할수있는  분으로  알고있었는데
기자님  홧팅 ~힘내세요  그리고    살다보면  힘들때가  분명  있읍니다  그럴땐    바람도  쐬시고  쉬엄  쉬엄  일하세요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이상하죠?    우리  늦둥이가  만지작  거리더니  한국티브이며  다른사이트는  한글이  다깨저서  읽을수가없는데    이곳  한곳만  한글이  되네요  혹 ,기자님  아시면  어찌해야하는지  좀  갈켜주세요  어제  아무리만저도  안되더라구요  한국  드라마도  봐야하는데  ㅎㅎㅎ 큰일입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하나..님의 홧팅에 힘이 납니다 ^^

특별히 힘든것은 없습니다.
가끔 산다는것이 무었인지를 생각해보면
난 지금껏 뭐하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들어 쓴 글입니다.

인생이 참 그런것 같습니다 ㅎㅎ..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sojourner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소주를 잘 마시는 사람을 지칭한듯 보이지만
그것은 나그네라는 뜻이랍니다.
각설이와는 어느정도 궁합이 맞아보이는 듯해서
전 이 단어를 좋아합니다.
가야할 본향을 향해 가는 쏘저너~
이땅에 별 미련없이 본향을 향해 가는...

저두 그러구 싶습니다.
거기는 입장료두 ?다지요.
나와바리 줄긋는 문제와 아짐들 문제로 김제비님과
더 이상 비오는 날
먼지 어쩌구 하는 일두 없을 것이구..

허나 어쩝니까 거기는 거기라지만
이동네에서 당분간 개겨야 하는데,
우리 같이 빌어먹어야 하는 타짜들 주변엔
부자들이 많이 있어야 부스레기들이 떨어지는데
저 오밤마 아저씨는 부자들을 못견뎌 하시니, 참
하여간 하나..님, 김제비님 반갑습니다.
점점 저녁이 길어지는 것이 어떤 남정네들에게는
상당한 두려움으로 다가 온다캅니다,
무신 말인지 ㅎㅎ
존 밤들 되십쇼 ~~

초롱에미님의 댓글

초롱에미
그래요~ 인생여정... 안개같이 늘 시야를 흐립니다.
살만큼 살았어도 갈길 모르기는 예나 지금이나...
물흐르듯 가려하지만 욕심인가 집착인가
흔들리고 헛헛한 날들이 자꾸 이어집니다.
계절 탓인가?  ^^

로쟈님의 댓글

로쟈
오늘 각님 문장이 범상치 않슴다. 헷
부자들을 못 견뎌하시는 오밤마 오빠를 각님이 못견뎌 하시는군요.
소저너스 하니까 나그네계의 짐 월리스 아자씨가.
 
기자님,인생이 차암 그렁거 가트실때는
문장을 쉬어 보심이~

개독 고양이독 끝까지 유머를 날리시는 기자님 아잣.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하..로쟈님 드셨군요.
간만인듯 싶은데 디게 반갑습니다 ^^

미국은 참 좋은 나라인듯 싶습니다.
우리 꼬레안도 그중에 속해 있겠지만
절케 색깔있는 오씨 아저씨가
이 대단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군림한다는
그런 사실이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글구 이번엔 재선에까지 성공하지 않았습니까?
끄떡하면 웬만한 이?들을 Racism으로 몰아 부치던
흑인들이 같은 훅인인 오밤마 아저씨에게 95%이상의
지지율을 보여준 것은
흑인들의 의리와 단합된 모습일까요 아님
또 다른 형태의 Racism에 빠져있는 흑인들의
모습일까요.  차라리 근소한 차이로 흑인들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이 되었더라면
더 당당한 모습이지 않았을까라고 저나름의
김제비스따아일의 씨나락을 함 까봤슴다.
ㅎㅎㅎ 돈두 안되는 일에 겐히...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언제가 들은 기억이 있는 노래 가사중에
'이 세상 나그네 길을 지나는 순례자..' 어쩌구 하는 가사가
생각이 나는데..

순례자처럼 숭고한 삶을 살지는 못해 그런 가사는 차마 못 적용하고
'이 세상 나그네 길을 헤매는 김논네..' 정도로 하면 될것 같습니다 ㅎㅎ..

초롱엄마님 저도 물 흐르듯 가려 하지만
그노매 물조차 제대로 흐르지 않을 정도로 가문날도 많고
욕심과 집착은 샘솟는 물처럼 끊이지를 않는것 같습니다 ^^

로쟈님!!! 정말 방가 입니다요.. ^^
문장을 쉬면 오밤중에 야동이나 요상 하릇한 생각에 빠질것같아
씨날락 잠깐 까다가 쓰러집니다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각설이님은 오씨 아저씨하고는 별로 친하지 않은것 같으십니다.
김가도 이번에는 은근히 ?씨 아저씨를 밀어 드렸었는데
아무래도 우리 한국인들은 친근한 성씨를 가진
오씨 아저씨를 많이 좋아하는것 같더군여 ㅎㅎㅎ...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참고 견디면서 묵묵히 걸으면 반듯이 약속은 이루어진다는 말...
이넘도 동감 함니다..두드려라 열리리라..그글보고 어떤분이
빈집도 두두리면 열리냐고 질문하기에...
예~ 빕집도 주인이 올때까지 계속 두드리면 열림니다. 라고
대답을 한적이 있는데...주인이 올때까지 빈집을 계속 두드리듯이
약속이 이루어질때까지 묵묵히 참고 걷는다면 이루어 지겠지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약속의 땅에 반드시 도착 할겁니다 무궁화님 ㅎㅎ..

다들 존 밤들 되십시요.
다음 이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

생각나는이님의 댓글

생각나는이
각설님, 대단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군림 한다는 말씀이 좀... 나라를 위해 봉사 한다고 하시는게 더 나을듯 싶습니다. "군림"이란 단어가 좀 생뚱 스럽습니다..ㅋㅋㅋ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하, 이런…
행여 생각님의 심기를 겁없이 건드렸다면 용서하십쇼.
가진것 없는 저같은 부류는
잃을 것두 없어서 말을 막 함부로 하는
그런 경향이 좀 있다는 ㅎㅎ..

생각님, 대부분의 한국분들은 "봉사”쪽으루다들
생각하시는거 같습디다만
“봉사”하는 위인이 역대 대통령중엔 가장 많이
골프장에 출입하신거 아시는지...머, 끄떡하면 부자들 세금많이
물려서 가난한 사람들 구제하는냥 하지만 결국엔 중산층들만
박살날거라 합디다.  군림이란 단어는 아는 미쿡친구들의 코멘트를
쪼까 반영하여 올린겝니다.  쫌 보수적인 친구들이라 오선생을 엄청
거만한 정치인이라 생각합디다.
"What an arrogant mother f....."
일케들 색깔있는 쪼루다 말합디다들.
우짰든 섭하셨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십쇼.
쌩뚱 맞아서 약간 간을 좀 봤다구나 할까여 ^^
SF 사랑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76 아마추어 댓글[10] 인기글 초롱에미 2012-11-15 5280
775 SinCity 댓글[7] 인기글 생각나는이 2012-11-14 5272
774 엔돌핀과 무뇌충 댓글[3] 인기글 김기자 2012-11-13 6109
열람중 인생여정 댓글[13] 인기글 김기자 2012-11-12 6160
772 길상사 (吉祥寺) 댓글[34] 인기글 김기자 2012-11-11 5339
771 사랑아, 길을 묻는다. 댓글[3] 인기글 초롱에미 2012-11-10 5424
770 마음가짐 댓글[33] 인기글 김기자 2012-11-10 5385
769 인생의 4계단 댓글[15] 인기글 좋은친구 2012-11-10 5175
768 작은 세상 댓글[6] 인기글 김기자 2012-11-09 5344
767 더불어.. 댓글[7] 인기글 멋진술로 2012-11-09 5149
766 스물 서른, 마흔 그리고 쉰 댓글[9] 인기글 초롱에미 2012-11-08 8932
765 현실같은 동화, 동화같은 현실 댓글[3] 인기글 김기자 2012-11-08 5561
764 뼈와 살이 타는 밤 댓글[27] 인기글 김기자 2012-11-06 9462
763 바이올린 켜는 여자 댓글[6] 인기글 김기자 2012-11-05 7539
762 바다,등대,그리고 취한 나... 댓글[7] 인기글 생각나는이 2012-11-05 5485
761 호적에 못 올린 내 딸 댓글[6] 인기글 초롱에미 2012-11-05 5253
760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Who Moved My Cheese?) 댓글[28] 인기글 김기자 2012-11-04 5897
759 시월애가 댓글[7] 인기글 초롱에미 2012-11-02 5190
758 씨잘때기 없는 글 댓글[6] 인기글 김기자 2012-11-02 5323
757 Massacre in Korea - 피카소 댓글[3] 인기글 설화랑 2012-11-02 5288
756 당신, 떠난 적 없습니다 댓글[13] 인기글 진달래 2012-11-02 5412
755 佈淚老態入 댓글[3] 인기글 김기자 2012-11-01 5172
754 시월의 마지막밤에 생각나는 본능.. 댓글[34] 인기글 김기자 2012-10-31 5411
753 <font color="red"><b>♥ <font color=… 댓글[7] 인기글 멋진술로 2012-10-31 5282
752 이상한 사람, 이상한 세상 댓글[36] 인기글 김기자 2012-10-30 6872
751 가을 냄새 댓글[7] 인기글 멋진술로 2012-10-30 5172
750 명상 댓글[3] 인기글 생각나는이 2012-10-29 5099
749 삶과 죽음 댓글[6] 인기글 김기자 2012-10-29 5609
748 오늘은 쉬는날... 댓글[8] 인기글 씨애틀 무궁화 2012-10-28 5500
747 편지 댓글[21] 인기글 깜깜이 2012-10-27 5215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