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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담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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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담은 호수


왜 이리 보고픈 것이냐

너를 온전히 맘에 안고도
내 가슴 철철 그리움의 눈물이 넘친다.

개 망초 한 아름 꺾어와
너를 만지듯 파르르 손가락이 떨렸다
왜 이리 그리운 것이냐
푸른 네 눈빛이
온종일 나를 바라보는데
그것으로는 가슴차지 않는다고,

너의 숨소리는 아득히 멀고
늘 아린 설움에
부질없이 하루도 저물어

왜 이리 보고픈 것이냐.


허영미



Teach me tonight

작성일2014-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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