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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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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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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걱정한 다고해서 해결될 문제라면
결국 해결될 문제이므로 근심 걱정 할 필요가 없고

걱정 한다고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결국 안 될 일이므로 걱정하여 마음을 괴롭힐 필요가 없다.

-달라이 라마

++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 같습니다.
달라이 라마 다운 말이라고 생각 합니다.

듣고 보면 당연한 말 같고
삶 속의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글 이지만

삶이라는 고해의 바다를 헤매며 터득한 본능적인 우리들 두뇌의 페턴은
걱정이라는 관념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우리의 가슴속에 붙들어 매어 놓은것 같습니다.

현실에서 오는 걱정 보다는 생각에서 오는 걱정에 씨나락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평소에는 잘 쳐다보지도 않는 하늘까지 무너져 내릴까 걱정하는 우리들..

살아계신 부처님 달라이 라마의 깨달음에서 나온 말씀을 기억하고
걱정없는 세상에서 걱정에 반응없이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 주 부터는 북가주의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운 날씨가 된다고 합니다.
한 바탕 큰 몸살을 앍은 김기자는 또 감기에 걸릴까 걱정입니다.

좋은 주말의 밤, 즐거운 밤들 되십시요.




작성일2012-10-20 22:01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걱정의 중심에는 ‘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이 존재한다 합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라는 것이 걱정의 핵심이라 하더군요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30%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닌 사소한 것에 대한 걱정이 22%
어떻게도 바꿀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

날씨가 추워져도 걱정이죠? ^^
여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것인데..

사랑방에 글쓰다 보면 걱정 되시죠?
자게판에 어떤 댓글이 달릴까.. ^^;
이걱정, 저걱정, 이놈걱정, 저놈걱정.. ㅋㅋㅋ

근데..
그림에 KANG은 누굽니까?
미쑵니까? 미쑤텁니까? 괜히 또 구설수에 오를까
걱정됩니다요? ㅋㅋㅋㅋㅋ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옛날~ 아주 먼 옛날 삼등칸완행열차를 타고 여행하던중에 만난
어느 아주머니의 말이 생각 납니다...자기딸아이가 있는데 울고있을때
달래려고하지 않고...그래 울어서 해결될일 같으면 맘껏 울어라..그러나
울어서도 해결되지 않을일은 네힘만 빠지는것이다 네맘데로 해봐라...라고
말해준다는 어느 아주머니의 말처럼 걱정해도 해결되지않을일은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걱정해서 해결될일 같으면 기를쓰고
걱정해야 될것 같슴니다....ㅎㅎㅎ

생각나는이님의 댓글

생각나는이
군대간 형을 걱정 하시던 어머니 생각이 문득 나는군요. 눈오면 눈온다고 형 걱정,바람불면 바람 분다고 형 걱정, 비오면 비온다고 형 걱정,추우면 춥다고,더우면 덥다고, 맛난게 있어도 걱정,경사가 있어도 걱정.....처음으로 자식 군대보낸 어머니 마음 헤아려 드리지 못한 속좁은 막내놈이 깊이 반성하는 밤입니다. 지금은 형 말에 의하면 덩치큰 미국사람들 속에 섞여 밥벌이 하는 이 막내 걱정에 9시 뉴스는 꼭 챙겨 보신다는군요. 혹시 미국에 뭔일 있나 싶어서...다 부질없는 걱정이지만 그래도 부모의 자식 걱정은 그 사랑의 크기와 비례하는가 봅니다.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근심과  걱정들은    대부분  씨잘떼기없는      근심  걱정이  더많죠?  하지만  때론  많은  걱정을  하다보면  지혜가  생길때도  있거든요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술로님 그림의 캉은 투캉! 인것 같습니다.
그냥 퍼와서 저도 어떤 캉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무궁화님과 생각님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걱정도 우리 삶에 필요한것 같습니다요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난 별로 걱정거리가 없는데..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사서 걱정도 한다는데
가끔 만들어서 걱정을 하시면
어려움이 닥쳤을때 도움이 되실겁니다 깜깜이님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걱정이 제머리안에 들어설려다가요 뭐 문제 해결하면 돼니까 걱정거리가 안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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