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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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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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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쓰는 참 다양한 말들이 있다.

미치고 팔짝 뛰겠네...

팔짝 뛰면서 스트레스 푸는것은 좋은데
그 전에 미쳐야 한다는 전재 조건이 영 머시기 하고


환장 하겠네..

환장(換腸) 의 환(換)은 바꾼다는 말이고
장(腸) 은 간장, 된장 고추장이 아니라 대장, 소장의 장이니
대장이 소장이 되고 또 소장이 대장이 된다는 말이니 (군사 구데타같은 말이 아님)
막상 당하게 된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한 일이고


가심을 열어 보여줄수도 엄꼬..

가심을 열어 보여줄 정도면 미치고 팔짝 뛸때보다
훨 심한 중증 미침의 정석증 환자 인것은 말할것도 엄꼬..


내 맴을 누가알어..

내도 내 맴을 모르는데
암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내 맴을 알택이 읍꼬..


이 말, 저 말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황야의 무법자가 타는 말이 아님)
난 별로 억울한 일을 당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이렇게 분해하고 힘들어 했지???


갑자기 들이닥친 봄바람에 이제야 정신이 좀 드는가부다...
내일은 반팔입구 돈 벌러 가야지...내 팔뚝 굵은가 거울 좀 보고 와야겠다.




아가야 억울할것 항개두 엄따..
세월이 흐르면 알게 될거야..... 나 처럼...












작성일2013-03-12 21:07

그 집으로님의 댓글

그 집으로
억울한거에 어찌 반응하는가는 각자의 몫.
예전엔 속으로 날을 세우다가,
나이가 드니 기운이 없어서리.
미치고 팔짝뛰는 모습도 가끔 부럽던데요..
저 사진속의 아가..크면서 한 성깔하겠습니다.ㅎ

아무것도아닌님의 댓글

아무것도아닌
전 요즘에 억울하면 미치기전에 드러누워 버립니다.
기운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다리가 다 풀려서 말입니다.
미치고 팔짝 뛰던때는 이제 기억조차 희미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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