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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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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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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무시칸 김가는 뭐라 똑부러지게 할말은 없다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유행가 가사처럼 눈물의 씨앗이라고도 하겠지만

이 책, 저 교실 다 뒤져봐도
철학이 무엇이라 딱 부러지게 정의한 것이 없으니
철학이라는 학문을 쥐어짜며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
김가의 눈에는 당연히 경이로울수 밖에 없다.

철학과는 암 상관없이 깡통을 주워 먹고사는 김가가
대충 눈치로 때려잡아 주워 맞춰어서
김가 나름데로의 무시칸 결론을 맹글어 보았는데..(순전히 김가 생각)

철학은 관(볼觀)이라 생각을 해본다.

태어나서 부모님과 가족을 보면서 가족觀을 익히고
성장하며 겪는 세상의 모든것에서 사회觀을 깨닫고
생사고락의 세상만사를 넘으면서 인생觀을 배우고
이런 저런 觀들이 모이고, 흩어짐을 반복하다...

마침내 자신과 세상이 공유하는 새로운 觀을 발견 하는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철학이 아닌가 생각을 해봤는데...

에세푸 코리안을 안지가 이제 3년쯤 다되가나..

사바세계의 축소판 같은 이곳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보니
이곳이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게
여기서도 세월이 지날수록 觀이 생김을 깨닫는 것이다.

원글, 댓글을 쓰고 보며 생기는 인생觀
그 와중에 웬수도 만들고 친구도 만들며 형성된 인간觀
비록 씨나락 이지만 나름 나를 돌아보는 글을쓰며 얻은 문학觀
이런 저런 觀..觀..觀...들..

새삼 세상의 모든것..
심지어는 온라인 세상까지도
철학이 될수있음에 놀라움을 발견한 오늘 밤이다...

내친김에 군살좀 더붙여서 온라인 철학계론이나 함 써볼까?..
과연 돈이 될까?..
된다면 얼마나 벌까?..
깡통 줍는것보다 더 짭짭할까?...
이것도 철학일까?....................?







작성일2013-07-11 21:41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정말 達觀이십니다

그러니
森羅가 훤하시고
萬象이 目前이십니다

소영이님의 댓글

소영이
철학은 과학과 같이 심오해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철학은 과학과 같이 심오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고 하는거?

무심한 별님의 댓글

무심한 별
그것이 저잣거리건, 게판이건,
올려놓고 구경하면 내가 나를 제대로 볼 수 있으려나..하고요..ㅎ
근데 첫번째 관객인 제가 제글을 보곤 젤 못견뎌하죵.으으.

게시판은 장난아님.
빨리 잊어버리면 버릴수록 좋은 틀, 권위, 계급들 같은걸
불도저처럼, 혹은 낄낄대면서 밀고 나갈수 있다는게...^^ (조타는 말임다.)

무심한 별님의 댓글

무심한 별
짚신 세대도 아닌데
왜 이케 찡할까요...으으.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정말 정말 과찬 이십니다요 지가람님 ^^

과학은 심오 한것이지만
철학은 심육 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깜깜이님 ^^

짚신 세대만 찡허겠습니까
나이키 세대도 가끔은 찡 허지요 무별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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