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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어느 추운 겨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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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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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산꼴짜기에 살던 여우가
에스에프 코리안에 오게 되었어요.

저는 미국 사이트, 한국 사이트를
통털어서 여기 오기까지는
blogging 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촌딱 이였죠.

아, 지금도 저는 facebook 도 안하고
blogging 은 여기서 밖에 안해요. ㅋ

그때 와서는 한국사람들이 보통
무엇을 알고 싶어하나, 무슨 도움이
필요한가, 무슨 질문들을 하나
궁금해서 Q & A 방만 들어가 보았죠.

Q & A 에서 여러분들이 질문을
올리고 또 여러분들이 답글을
달음으로서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두개의방이 사람들로
북적 거렸는데 이민/비자에서 <과객>
이라는분이 고정적으로 정성껏
답글을 올리고 있었고 법률/회계에서
<유아독존> 이라는분이 고정적으로
활약하고 있었지요.

저는 그방에서 질문글과 답글을
통해 많은걸 배웠고 답글을 다는
많은분들이 참 고마우신 분들이구나
생각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과객>
하고 <유아독존> 이라는분은 참
너무나도 고마우신분들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시간내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답글을 달기가 힘들잖아요.

Q & A 방만 보다가 심심해서 유머방
도 클릭했는데 이건 뭐 유머방이
아니라 포르노방 같은...>.<

유머방은 북가주 뵨태들이 장악.

다른방들도 뭐 저한테는 별로.
자게판도 클릭 했는데 별로.

암튼 저도 Q & A 에 댓글을 달고
싶었는데 랩탑은 한글지원이
되는데 데스크탑에는 윈도우가
특별한게 깔린거라서 랭귀지에
한글이 포함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 데스크탑에 어떻게
한글을 깔수 있는지 제가
컴퓨터/인터넷방에서 활약중이던
<주찬양>님께 질문글을 올렸어요.

<주찬양>님은 지금도 컴터방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세요.
참 고마우신 분이죠.

근데 하필이면 제가 글올린날이
일요일이라 교회를 가셔서 답글이
빨리 안올라올것 같아서 답글이
냉큼 냉큼 올라오는 자게판에
질문글을 올렸어요.

그날 진짜로 교회 가셨는지는 모르고
그냥 제생각에 아이디 <주찬양>
이니까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아니신가 하는 제 추측.

그렇게 해서 촌딱 여우가 자게판에
굴러 들어오게 된거에요.




작성일2011-11-11 11:45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그러셨구나 . .
걸어들어온것이 아니라 굴러들어오셨구나 . . . ^^

<img src= http://mastin.pg.pe.kr/files/attach/images/146943/621/139/degul.gif>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제가 얘처럼 뒤로 굴러들어왔어요.

<a href="http://tinypic.com?ref=20541g8" target="_blank"><img src="http://i44.tinypic.com/20541g8.gif" border="0" alt="Image and video hosting by TinyPic"></a>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제가 위에 얘처럼 뒤로 굴르며 들어왔어요.

<a href="http://tinypic.com?ref=20541g8" target="_blank"><img src="http://i44.tinypic.com/20541g8.gif" border="0" alt="Image and video hosting by TinyPic"></a>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카페에서 깜깜이님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는데
빨리 오시지요 ^^

님의 댓글

깜깜이 글을 읽으니 모든일에는 이유와 원인이 다 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시초가 있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  나도 어느날 우연히 자게판을 보게됐는데, 그때 클린톤이란 사람이 엄청 재밌게 글을 올리고, 댓글을 쓰기에 세상에 한국사람들이 말을 주고받는곳이 있구나 하고 계속 눈팅만하다가 어느날 살짝 줄넘기를 하듯 그렇게 들어왔어. 조금 낯설고 쑥쓰러웠지만 깜깜이가 아주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줘서 금방 어울려지고 친구가 되더라고.  그때가 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외로움을 많이 덜수있었던 시기였지. 깜깜아, 그때 참 고마웠어. 너, 둘리, 벌컥, 마이웨이, 흰구름, 참 어느날 낮과밤과 후리지아도 들어와 재밌게 모닥불 피워놓고 긴 이야기하다가 돌아간적도 있었지? 아, 미쓰리도 있었다. 진짜 그때 참 재미있었어.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랫군요. 칠득이님는 작년 가을인가부터 왔었지? 첨엔 지만이로. 그맘때쯤 난 한창 백발도사로 재밌게 놀구 있었는데. ㅋㅋ

언제부터 내가 깜깜이로 달고 칠득이랑 놀았지? 아이구~ 나도 이것 저것 아이디를 하두 많이 써서 내가 뭘로 뭘 썼는지 모름. ㅎㅎㅎ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그때가
이 에세프코리안이 정점을 찍고
바야흐로
몇몇의 시기와 질투로
사단이 나기 시작하는 때였나 봅니다 . .

난 그때 때늦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다른곳에 있었을 때이고

다시 올라와서 보니
에세프가 꽤 유명하던데 - 지저분하기로 -
자게판엔 들어올 엄두도 못냈었지요


멋진술로
멋진하루
멋진인생
멋진입술
멋진..으로 조용히 댓글달기시작하다
복동과 악동을 만나 복동의 은퇴와 함께
존대말을 써도 달리는 악플에 회의를 느끼곤
잠시 쉬다가 . .

씁쓸한인생"으로
존댓말을 빼고 강도를 높이기 시작했었지요

어느날인가
기자님의 복귀로 갈등을 느끼다가
혀씹은피맛껌"으로 다시 하고싶은 말을 하며
지내다가

사랑방의 공사를 시작할 무렵 제모습을 찾아
이렇게 까페도 하나 운영하게 됐습니다


사랑방이 없었다면 어찌 여러분들과
마음놓고 이야기할 수 있으며
원하는 까페에 음악과 술과 여러분을 모시고
지낼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곳 산호세에 아는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조용하게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또 공유할 수 있는 이자리가 매우 좋습니다 ^^


조금있으면 다시 나가봐야 겠군요
비가오니 술한잔 안하고 주저리 주저리 했습니다
앞으로 까페를 많이 찾아주십사 떠들었습니다 ^^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img src=http://cfile240.uf.daum.net/image/142DFD3D4EBDD8140F3980>

님의 댓글

깜깜아,  넌 나를 지만이때부터 알았었지?  사실 옵빠는 그전에 비(x) 과 허(x) 이라는 아디로 2009년 6월 정도에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왔었어.

그런데 칠득이란 아디로 들어오니까 깜깜이가 제일 반겨주더라고.  그래서 그뒤로는 칠득이로만 왔었지.

암튼 자게판도 한때는 좋은사람들이 오손도손 군밤도 까먹으면서 밤늦도록 모여 앉았었는데, 보이지않는 공간이라고 악플들의 역습과 되지못한 추측으로 날마다 황폐해지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쉽게 들어가지지 않더라고.

그런데 요기에 아주 멋지고,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음악, 시, 사진등 넘 멋진 사연들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보고, 나도 살짝 끼고싶더라공.  미녀 사총사도 있고, 김기자님과 멋진술로님등 여러 재주꾼 어르신들이 모여있어서 가끔 들러보곤하는데,  시간차때문에 함께 수다를 떨수없어 좀 아쉽다.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 . ★ .♡ .  
 .˚ * ♡.˚ *    11월11일 11시 11분 11초..
 。♧ ♥ ˚'. . ...ㆀ ● '' 행운과 건강이 함게 하시길..
▤☆▤♤▤♥▤☆====┏■┛ 좋은친구가..  
----ⓢ----ⓢ-------.. ┛┓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에세프가 꽤 유명하던데 - 지저분하기로 -" ㅎㅎㅎㅎㅎ
아~ 아~ 씁쓸한인생...ㅋ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이유없이 허(x)이 구굴닷캄 한테 불쌍하게시리 엄청 씹혔었지. ㅎㅎㅎㅎ

근데, 이상하게 누가 새로 와서 막 글을 쓰기 시작하면 누군가가 막 씹어. 왜 그런진 나도 몰라.

재미로 그러나.................? 새로온 사람 놀려줄려고..............?

둘리사또님의 댓글

둘리사또
멋진님하고 007성님은 작가로 제 2의 직업을 도전하시길 어떨람감요?
증말루~
한번 씨리나리오를 머리굴리며 씨리어스하게 생각 좀 해 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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