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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님은 어디에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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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게시판에서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던 문학과 음악을 선사했던
마이웨이님이 문득 생각난다.

그분의 마음은 천사와 같아서 그 어느 누구의 상처까지도 항상 옹호하고,
감싸주는 그런 따스함이 있었다.

게시판 인물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그분은 꽃으로 비유한다면 가을의
들녘에 핀 코스모스같은 모습이 아닐까 상상해본다.

문학과 시에 대해선 그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박식함과,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 또한 그 폭이 넓고 깊어,이런 귀한 인재들이 한국사회의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생각을하면, 참으로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어느날 내가 몸이 많이 지쳐 퇴근한 날, 그녀가 게시판에 올린 전자키타의
음율은 또다른 분위기로 닥아왔다.

이렇듯 어떤 한사람의 수고가 알지못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큰기쁨과 위로가
된다는것은 보이지않는 손길로부터의 전해진 선물이라고 표현해도 될듯싶다.

초겨울을 예고하는 찬바람이 어깨를 스치는 이밤, 문득 따뜻한 군고구마같은
마이웨이님이 생각나 이렇게 끄적여본다.

작성일2011-11-15 04:03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칠득이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기라성같은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악플때문에 떠나셨던 분들이라면
마이게시판에 다시 오셔서

예전의 그 좋은 글들 다시 올려 주시고
저같은 초보들에게 좋은 말씀을 들려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시절에 서로에게 위로가 될수있는
훈훈한 사랑방을 기대해 봅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마이웨이님이 재밌는글을 많이 쓰셨고 또 진짜로 만나봐도 재밌는분일거 같은데. 마이웨이님이 처음에 메텔님으로 처음 왔을때가 생각나요. 그때 저한테 맥카페도 갈쳐 주신분. ㅎㅎ

이분도 저 만큼이나 여러 고정 아이디를 쓰셨죠. 아니, 재가 좀더 많이 쓴거 같다. ㅎㅎ 최근(?)에도 다른 고정아이디로 게시판에도 오셨는데 이 악플이들 때문에...

암튼 메텔님이 자게판이던 여기던 오셔서 예전처럼 글도 올리고 한는걸 저도 바라는 사람중에 하나에요.

님의 댓글

아! 그러셨군요, 그분의 재능이 정말 다양하시고, 대단하셨는데 깜이님 말씀듣고 게시판 둘러보니 당장 찾겠는데요.

그렇잖아도 몇일전 혹시? 했었는데, 맞군요.
그 독특하면서도 깊이있는 음?,
역시 그분의 선택은 늘 그렇게 깊은 의미가 있었지요.

둘리사또님의 댓글

둘리사또
그러니 악플로 개판을 만든 것들 땜에
흥미론 글들 올리던 분들은 다들 떠나서
저런 개판난장판이 됫잖아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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