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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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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알밤 까니?
한밤 두밤 까먹다 보면
어느덧 내 배의 굴곡은 둥근달을 이룬다.
이밤은 나의밤 저밤은 너의밤
내 한밤 까서 그대에게 아낌없이 주리
벌려라 그대여
그대의 앵두같은 입술사이에
내가깐 이 함밤 살포시 넣어주리
추석이 아닌 이밤에 먹는밤
웬종일 까먹고 남은 이한밤...
왠지 그냥 까먹을소냐
이 한밤 아까워 아까워
시한수 올린후 까먹을가 보다.


작성일2011-11-19 17:02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이거 영문시 번역한거 맞죠? ^^;
가끔 둘리님은 엉뚱할 때가 있어요

얼마전 한국추석때
마켓에 밤이 없어 제삿상에 밤도 놓지못하고
밤이라면 "까먹는 밤" 을 사먹어야 했었는데
지금은 둘리님 배를 둥근달로 만들정도로
풍년인가 봅니다 ^^

불나비님의 댓글

불나비
오오~~이렇게 심오한 詩를 읊으신 둘리바보님아!

크~~시와 시인이름이 이리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다니..ㅋ

호~~~~~~~~옥시?? 땡땡땡땡님이 아니시온지??

불나비님의 댓글

불나비
술로양반...
이 멋진 시인은 둘리처자가 아니라 둘리바보양반이라잖소!ㅋ

불나비님의 댓글

불나비
아 또...둘리처자의 둥근배가 아니고 시인의 둥근배라는데요?ㅋㅋ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ㅋㅋㅋ
이젠 자게판에서나 볼 수 있었던 "<font color="red">난독증<font color="black">" 증세를
내가
이곳에서도 보여주는 재주를 부리다니 . . . 푸하하하하~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이러다가 누군가 "<font color="blue">멋진바보<font color="black">"로 사랑방을 찾는건 아닐지 .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바보님 역시 대단하신 필력이십니다.
아이디가 좀....  ㅎㅎㅎ..
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넌 알 밤

난 군 밤

잘 깐 밤

주 는 밤

이 한 밤

먹 는 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야 한 밤

묘 한 밤

추 운 밤

벗 은 밤

좋 은 밤

찌 릿 밤

ㅋ ㅋ 밤

....


김기자에겐

야동의 밤....ㅠㅠㅠ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홍길동님 반갑습니다 ^^

제가 농담 좀 했습니다.
이해 하십시요

자주 뵙겠습니다. ^^

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너무 자주 보다가 얼굴 닳겠습니다. ㅋㅋㅋㅋ

김복동님의 댓글

김복동
누구신지요?

홍길동님은 둔갑 하시는 재주가 대단하신가 봅니다.
전 김기자로 아이디를 써도
김복동으로 나오니 좀 도와주십시요

ㅎㅎㅎ...

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김복동..친근감있고 좋습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

한때는 게시판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이름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오늘밤엔 김복동만 허락을 합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어? 이제는 김기자로 되는데
왜 위에올린 원글은 이름이 않바뀌지?

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이래서 저도 여기 항상 불안 불안.

김복동님의 댓글

김복동
ㅎㅎㅎ..

뭐가 불안 하십니까?

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저도 김복동 으로 나올까봐 불안합니다.

김복동님의 댓글

김복동
ㅎㅎ..

홍선생께서는 절대 그럴일이 없을겁니다.
손오공으로 나올 확률은 있습니다.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ㅋㅋㅋ
난 "멋진바보"로 나올까 불안한데 . . ㅋ

둘리사또님의 댓글

둘리사또
ㅋㅋ 얘 또 왓따갔꾸낭.ㅋㅋ

시나락이나 까고 있지
왠 밤까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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