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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의 '5개의 오직' 주장 (5 S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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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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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의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ukumoto&logNo=221153834956

종교개혁의 '5개의 오직'   주장 (5 Solas)

기독교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①카톨릭(천주교), ②프로테스탄트(개신교)입니다. 카톨릭교회는 AD313년에 로마의 콘스탄틴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로 교회의 자유가 허락되었는데 콘스탄틴은 모든 종교의 하나를 주장하였습니다. 로마와 그리스 종교, 유대교, 그리스도교를 하나로 묶어 카톨릭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카톨릭은 사실상 그리스도교라고 할 수 없고 혼합종교의 한 한형태입니다. 이것이 중세시대에 가서는 교회가 국가를 다스리게 되었고 카톨릭의 타락은 점점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 1400년도에 체코의 얀 후스가 개혁을 시작했지만 불발에 끝났고, 1517년 10월 31일 마틴 루터가 개혁에 대성공을 하게 됩니다. 바로 오늘날의 개신교(프로테스탄트)가 종교개혁주의 교회입니다.

종교개혁의 5대 솔라는 1996년 4월 미국 메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서 120명의 신학자, 목회자들이 모여 5대 솔라를 선언하였습니다. 솔라는 라틴어로 'only(오직)'이라는 뜻입니다.  

1,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이 용어를 종교 개혁자들이 사용했을 때는 교황, 교회의 전통, 종교 회의, 개인적 친밀감, 주관적 감정 등의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오직 성경만이 우리의 궁극적 권위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권위들이 성경의 가르침에서 벗어난다면 성경에 비추어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종교 개혁의 형식적 원리로 불렸습니다. 이 원리가 다른 모든 것들의 맨 앞에 자리하여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적이라고 확증하는 모든 것들의 형태와 방향성을 제시함을 뜻합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충분성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 사역의 모든 것이 성경으로 충분한가?'에 대해서 분명하게 답해야 합니다. 불행히도 많은 복음주의자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삶과 행동의 유일한 흠 없는 규율이라고 믿으면서도, 실제적으로는 그것이 오늘날 더 이상 효과가 없다거나 성경이 할 수 없는 일을 이루기 위해 다른 것들을 들여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중세교회도 그리스도에 대해 말했습니다. 단지 중세교회는 그리스도의 사역에 인간의 공로를 덧붙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에 성자들의 공로에 의해 얻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성자들은 매우 이례적으로 거룩하기 때문에 잉여 공로를 축적했고, 교회는 성례를 통해 이것을 덜 거룩한 신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교회는 이 ‘공로의 보고'를 활용하여 구원을 가져 오는 게 가능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들은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중보사역을 통해서만 가능함”을 천명하였습니다. 다른 어떤 것은 보태질 수도 없고, 보태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자유 의지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합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3. 오직 은혜(Sola Gratia)

인간이 하나님께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은 많은 의지적 죄에 대해 정당한 심판을 행하시는 일 외에 어떤 것도 우리에게 빚지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은혜'로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종교 개혁자들은 인간적 방법이나 기술, 전략 전체를 통해 믿음에 이를 수 있다 것을 부인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이끌며, 죄의 속박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죽음에서 영적인 생명으로 끌어 올립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때 한편강도는 지옥에 떨어질 찰나에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구속을 믿었고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편강도는 죄로 말미암아 십자가형을 받으면서도 예수님을 저주하고 욕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부르고 있는 노래는 찬송가 405장 나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을 작사한 존뉴턴의 노래입니다. 노예선장이었던 그는 인생 후반부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신학교에 들어가 목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 되었습니다. 오직 은혜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하는 것입니다.

    

4, 오직 믿음(Sola Fide)

종교 개혁자들은 “오직 그리스도 때문에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칭의를 얻는다"라는 것을 지칠 줄 모르고 주장했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말씀이 하박국 2:4, 로마서 1:17, 갈라디아서 3:11, 히브리서 10:38 성경에 네 구절에서 말씀하셨고 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이신 칭의" 교리입니다. 루터에 따르면 이 신조에 따라 교회가 바로 설 수도 넘어 질 수도 있었습니다. 개혁자들은 이신칭의를 기독교의 실질적인 원리 라고 붙였습니다. 이것은 이 교리가 바로 인간이 구원받기 위해 무엇을 이해하고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칭의는 오직 그리스도 때문에, 오직 은혜에 의해,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행위입니다”


믿음의 3요소

찰스 스펄전(C. H. Spurgeon)과 마틴 로이드 존스(M. L. Jones)믿음에는 세가지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노티티아(Notitia)’입니다.

노티티아는 진리에 대한 지식(Knowledge)을 말합니다. 무목적적, 맹목적 믿음이 아닙니다. 무엇을 믿는지에 대한 분명한 지식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고 읽을 때 그 지식이 들어와 믿음으로 가는 기초를 마련하게 됩니다. 깔뱅(J. Calvin)은 믿음이란 영적 무지가 아니라 지식을 아는데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지식의 현관을 거쳐야 마음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센수스(Assensus)’입니다.

감정적 결단입니다. 감동이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동의하면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칼빈구원은 두뇌의 상층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 깊은 곳에 뚫고 들어와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는 피두시아(Fiducia)’입니다.

피두시아는 의지의 결단입니다. 피두시아는 머리에 들어온 믿음이 지적으로 동의가 될뿐 아니라 마음에 수용이 됐을 때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고 신뢰하고 결단하는 행위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도마가 주님 앞에 굴복하는(5:8, 20:28) 자아의 깨어짐과 신뢰와 헌신입니다. 믿음은 값싼 것이 아닙니다. 밭을 사서 보화를 구하듯이, 재산을 다 팔아 값진 진주를 구하듯이 구원은 댓가가 지불되는 것입니다(13:44,46). 신뢰와 확신과 결단과 헌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11:12). 영생을 취하는 것입니다(딤전6:12). 믿음은 지적인 동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의 감동이 아닙니다. 신뢰하고 엎드리고 결단하고 깨어지는 행위까지 나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5, 오직 하나님께 영광 (Soli Deo Gloria)

위의 네 가지 고백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안에 모두 요약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나오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으며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복음주의자들이 종교개혁 복음을 버리는 데는 문화적 집착, 소비자 심리, 불신자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세상적인 용어로 복음을 개조하는 것 등을 포함해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고, 실제로 그 분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는다는 데 있음을 주장할 것입니다.

작성일2018-08-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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