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광야로...
흐ㅣ르ㅣ는ㅣ물ㅣ이ㅣ다.

물도 길이 있어야 흐른다.
낮아야 모이고 조금만 높으면 흘러가 버린다.
내가 물에 잠기길 원한다면 저 아래 서야한다.

마지막 선지자 요한은...
주님이 세상에 이르도록 흐를 길을 예비하였고
천국에서 세상으로 흘러 내리신 주님은...
또 다시 십자가로 흘러 우리의 발밑까지 흐르셨다.

그물로 내 생명이 살아 싹이 되었다면...
꽃을 피우고 바람에 날려갈 민들레 홀씨가 되어
성령의 바람에 세차게 불려 생명을 흘려 보내야 하는 것이 구원얻은 자의 사명이다.

거룩하신 말씀이...
어둔밤 폭풍우 바다를 걸으시던 그때 처럼...
내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싶은가?

그렇다면 그나마 타고있던 배에서 마져 내려...
자신을 바다의 바닥까지 내려보낼 폭풍우에 내어주면 주님께서 그에게로 흘러 그분의 거룩한 손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언제부터 인가 주님이 보이지 않는다면...
저 아래 낮은 길에 서 있는 그들에게로 가보라!
주님은 늘 그곳에 흘러가 계신다.

그런데 왠일인지...
높은곳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아마도 광야의 초라함 보단 왕궁의 부드러운 옷이 더 좋아 보여서 일꺼다.

그분은 낮은 광야로 흐르는 생명의 물이다.
당신이 낮아질 때 흘러오시지 않았는가?
오늘도 여전히 그곳에 계신 그분이시다.
예수*그리스도!

◼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 마태복음 11:7‭-‬8 KR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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