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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을 좀 배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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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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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을 좀 배웁시다
 
1.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귀족의 나라로 인정되는 나라다.

2.  독서 제1등 국이다. 이는 객관적 사실이다.
    일본을 배척하기엔 배울 게 너무 많은 나라다.

3.  일본인은 국제사회에서 1등 국민의 대접을 받고,
    품질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지는 책임 있는 국민이다.

4.  일본인들은 국가를 위해서는 자기를 희생한다.

5.  일본인들은 자기가 몸담았던 조직을 절대로 배반하지 않는다.

6.  일본인들은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래서 원자탄을 만들어 일본국민을 학살한 미국에 무릎을 

    꿇고 미국을 배웠다.

7.  미국을 배워서 미국을 이겼다.

8.  우리는 미국을 배워서 미국을 이기는 일본인들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일본을 증오하고 무조건 미워만 했습니다. 

미워했음이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었습니까?
1900년대 초만 해도 약육강식 철학이 유행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일본은 강자였고, 우리는 못난 약자였습니다. 

지금처럼 당파 싸움만 하다가  망한 것입니다.


일본은 문호를 개방하고 과학을 수입하고 실용주의 

철학을 익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문을 닫고 우물 안 자존심만 내세우며 

관념주의 말싸움에 밤과 낮을 지샜습니다. 못나서 당해놓고 

우리는 잘났던 일본을 지금까지도 원망하고 증오합니다.


왕건이라는 드라마를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6.25를 상기해 보십시오. 지난 수천 년간 우리 민족이 동족상호간에 저질렀던 만행 중에 일본인 이상으로 가혹했던 사례들이 과연 없었던가요?

일본이 우리보다 야만적이냐 안이냐, 잘났느냐 못났느냐는 

지금의 일본인과 지금의 한국인들을 보면 생생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우리보다 몇 배나 잘 났습니다.


증오로부터는 창의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일본을 이길 수도 없습니다. 오죽 못났으면 약육강식 시대에 

일본에게 먹혔을까 부터 참회해야 합니다.

일본인들이 우리보다 잘 난 것 딱 한 가지만 들어보겠습니다.
건강 약품 하나를 만들어도 동물을 상대로 실험을 합니다. 인명은 그토록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원자탄을 만들어 그 

실험을 일본인들을 상대로 했습니다. 일본인들의 자존심이 얼마나 상했겠습니까?


방사능이 무엇입니까? 그 방사능을 자식에게 대물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당했다면 미국은 지금도 

우리의 철천지원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그 미움을 배움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일본인은 잘 난 미국인을 배우고, 배워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잿더미를 쓸어내면서 미국으로 건너가 

공장 문밖을 기웃거렸습니다. 


그들보다 잘난 미국을 배우기 위해서였습니다. 미국인들은 

그런 일본인들을 멸시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죽었다 깨나도 미국을 따라올 수 없다. 

문을 활짝 열고 다 보여줘라".

1957년 당시 덜레스 미국무장관이 수많은 일본 군중을 향해 

미국의 우월감을 표현했습니다.


"친애하는 일본국민 여러분! 일본은 기술면에서 영원히 미국과 

경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본은 지금 세계 최고의 손수건과 

훌륭한 파자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 것들을 미국에 

수출하려 하지 않습니까​?".


감히 미국을 흉내 내겠다며 공장 문을 기웃거리는 꼴사나운 

모습들을 멸시하는 연설문이었습니다. 1957년에 미국에 건너간 

볼품없는 트랜지스터라디오를 비웃는 말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세계 GNP의 54%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생산기지가 미국에 있었고, 세계의 신제품은 가 "MADE IN U.S.A" 이였습니다. 


미국인들의 우월감은 바로 여기에서 기인했습니다. 

그들은 미국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모든 

제품을 쓰레기로 멸시했습니다. 이를 NIH 증후군(Not Invented Here Syndrome)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모욕을 무릅쓰고 일본인들은 미국으로부터 줄줄이 

선생님들을 불러들였습니다.


1950년에는 그 유명한 데밍 박사를, 52년에는 쥬란 박사를, 

54년에는 피겐바움 박사를 모셔다가 과학 경영, 시스템 경영, 

통계학적 품질관리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 데밍상(Deming prize)를 만들었습니다.

일본이 오늘날의 품질 1등 국으로 우뚝 솟은 데에는 미국인 스승 

데밍 박사가 있었다는 것을 세계에 기념했습니다. 


우리를 뒤돌아보십시오. 우리는 지금 외국을 배척하는 속 좁은 

국수주의에 젖어 있습니다. 우리라면 우리를 원자탄으로 죽인 

원수의 나라 사람, 미국인을 스승으로 기념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을 모방하자"(Copy the West), 

"미국을 따라잡자"(Catch up with the West).
일본인들은 미국을 추월하려고 정열을 짜고 지혜를 짰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에는 드디어 일본이 생산기술과 품질관리에서 

미국을 앞섰습니다. 그때부터는 한동안은 미국이 일본을 

배우러 갔습니다.

덜레스 미국무장관의 조롱 섞인 연설이 있은 이후 25년, 

1982년에 승용차에 대한 미국인의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일본 

승용차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미국 차는 겨우 

7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는 미국 차가

아니라 일본 차였던 것입니다. 일에 몰두하고 따라잡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일본만 미워하는 게 아니라 최근에는 미국까지도 미워하는 사람 

수가 늘고 있습니다. 잘난 사람을 못 봐주는 마음, 

증오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습니까? 

도대체 이 나라는 왜 이렇게 답답하고 따분합니까? 나보다 잘 난

사람도 적이요, 우리보다 잘난 나라도 적이면 우리는 누구로부터 

배우고 누구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겁니까? 외세를 미워하고 

국제사회에서 생떼를 쓰면서 주민을 탄압하고 굶어 죽이는 

북한과 손잡고 살아야 하나요?


증오심을 부추기면 단합은 시킬 수 있어도 발전은 할 수 없습니다.
못난 사람끼리 어울리면 모두가 못나집니다. 정말로 무서운 

사람은 증오심에 불타는 북한 사람이 아니라 증오심을 배움으로 

승화시켜 끝 내에는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일본사람입니다.


마음에 있는 증오심을 버리십시오. 내가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어찌 감히 남의 것을 탐내십니까? 어째서 요사이 부쩍 이러한 

몹쓸 풍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겁니까? 젊음은 당신의 미래를 

위해 쓰라고 주어진 것이지, 증오심을 키우고 혈기를 부리라고 

주어진 게 아닙니다.


혈기를 부리고 증오심을 키워 보십시오.
당신의 인생은 40 이전에 폐가로 변할 것입니다. 잘 나가는 

일본인, 잘 나가는 미국인들은 부모가 재산을 나눠준다 해도 

거절한 사람들입니다.


"아버지가 제게 재산을 주시면, 거기에 제가 무엇을 더 얹는다 

해도 그건 제가 이룬 게 아닙니다. 그러면 저는 무슨 프라이드로 

세상을 삽니까? 저의 것은 제가 이루겠으니 아버지가 이루신 

것은 사회발전을 위해 내 놓으십시오".


당신의 힘으로 당신의 노후를 준비하십시오.
노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려면 지금부터 아름다워져야 합니다.  

작성일2019-03-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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