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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Green Book을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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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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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의 우정어린 배려로 Green Book (흑인들을 위한 여행지침서로써 그들이 가려가며 다녀야 할 곳을 알려 주는 책자이다) 이라는 2018년 영화를 방금 재미있게 보았다.

 깡패 기질로 여흥장에서 질서 유지 하는 일을 하던 거칠은 이탈리아계 중년남자가 일하던  여흥장이 수리하게 되어 당분간 일이 없게 되었을 때 미국에서 최고로 알려진 피아노 연주자인 젊은 흑인의 운전기사 겸 신변관리자로 함께 남부를 여행하면서 서로 완전히 다른 배경과 편견을 풀어가며 우정을 쌓았다는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1960년대 미국의 남부 사정을 잘 보여 주는 영화로 천재적인 흑인 피아노 연주자가 인종 차별이 심한 남부를 여행하며 남부의  백인 고위 부류 층을 위해 연주하는 이유는 고가로 얻어 들이는 수입뿐이 아니라 그의 품위 있는 행동으로 흑인에 편견을 가진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영화는 보여준다.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가졌던 이탈리아인은 점차로 천재 흑인으로 부터 품위을 지키는 것을 배우게 되고 흑인은 흑인대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백인의 경우를 이해하며 동감을 갖게 됨을 보여 준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중의  명언, 2 문장을 소개한다면 
"You never win with violence, you only win when you maintain your dignity.
폭력으로는 결코 이기지 못한다. 품위를 지킬때에만 이길수 있다." - Dr. Donald Shirley 

다음 대목은 그 흑인과 같이 연주하러 다니던  러시아계 첼리스트의 입을 빌려 한 말이다.
 "Because genius alone is not enough, it takes courage to change people's heart 
천재로 다 되는 게 아니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
 
 실제 인물이었던 Don Shirley는 아주 어려서부터 어머니로부터 배운 피아노 재능이 널리알려지다보니 소련 음악계의 초청을 받아 소련세 최고급의 음악교윳을 받아가며 그의 천재적인 음악기술을 단련하였다고 한다. 그는 고국인 미국에 돌아 와서 그당시 미국 흑인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던 보비 케네디와도 친분을 가졌으며 품위있는 흑인으로써 세상에 알려 지려고 그의 재능과 품위를 지켜가며 살았다고 한다. 외국어도 대여섯나라 말을 본토인들 못지 않게 잘 구사 했다는 천재가 두어 달 동안의 여행을 통해서 막 살아온  이탈리아인과의 이해와 우정을 사게 된다는 것을 잘 그려낸 영화다.

로날드에게 다시금 감사하며 이 영화 서슴치 않고 시청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실제인물 Dr. Donald Shirley 와 Tony Lip Valleilonga 의 사진을 볼 수 있다.
https://www.google.com/search?tbm=isch&sa=1&ei=TAW9XNWaHoK18AP6yZKoCQ&q=dr.+donald+shirley+and+frank+tony+lip+vallelonga&oq=dr+donald+shirley+%26+tony&gs_l=img.1.1.0i30j0i8i30l2.126297.135319..142838...1.0..0.74.908.16......1....1..gws-wiz-img.......0.1-n7m9zt2Tg


https://www.youtube.com/watch?v=QkZxoko_HC0 Click the link if auto video feature does not work on your browser.

작성일2019-04-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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