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랑방
*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새벽눈 - 유 안진

페이지 정보

좋은친구

본문





"새벽눈"
유 안진

천상의 종소리로
쏟아지는 새벽눈발

오오 산타 마리아여
흰 눈 속에 무릎 접은 당신의 딸
저 오늘 왜 이리도 행복하지요
세상이 왜 이리도 따뜻하지요

살아 있어 다할 수 없는
감사함의 눈물이여.

첫눈 속을 걸으며
첫눈 속을 걸었다
흠뻑 맞고 싶어서

자비하신 하느님의 용서하심 같아서
교황성하의 강복(降福) 주심 같아서
좋은 날 뿌려주는 색동꽃종이 같아서

뜨겁게 뜨겁게
뺨을 적시며
가슴을 적시며

지치도록 걸으면서
좋은 울음 울었다.


Merry X-Mas by Richard Clayderman
O Tannenbaum
Little Drummer Boy
Jingle Bells
Little Red Nose Reindeer
Silent Night, Holy Night
Ave Maria
Jesus Joy of Mans Desiring
The Candles Twinkle On The Christmas Tree
Leise Rieselt Der Schnee
White Christmas




작성일2011-12-04 13:52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img src=http://cfile219.uf.daum.net/image/1913B5494EDAF56122B810>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또 한번 감사 드립니다 ^^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매너 좋으신 기자님도 좋은 휴일 마무리 하시길요..
복 받으실겁니다...**)

백작님의 댓글

백작
크리스마스 캐롤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종소리와 피아노 그리고 기타로 연주하는 캐롤이
그중 가장 듣기 좋습니다

좋은친구님의 탁월한 캐롤 선택 고맙게 듣고 있습니다^^

백작님의 댓글

백작
이상하게 캐롤만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반면
무엇인지 모르게 외롭고 슬퍼지는 느낌입니다..

아마 어린시절 독자로 자라
명절때는 시끌벅적한 가정을 흠모해서
그런 마음이 생겨난건 아닌지..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아고 백작님..저도 그래요..
어릴때 성탄절에 새벽송 돌면서
사탕 얻어먹던 추억도 새롭고
선물 교환하던 그 시절도 그립고요..그쵸..?

캐롤은 일년 열두달 들어도 싫증 안나는....
백작님 댓글 감사해요..

올 성탄절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성탄절이 될것같습니다..
그래서 더 설레인답니다..
백작님도 즐겁고 행복한 밤 되세요..**)

앞으로 성탄절까지 계속 캐롤이 울리는
쌘프란싸이트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img src=http://cfile209.uf.daum.net/image/135B3C454EC5FF39328229>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img src=http://cfile239.uf.daum.net/image/143692444EC5FF30383D7B>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와이트 크리스트마스가 왔으면 좋겠다....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

때는 12월 초..
친구들이 모두들 미국가면 오리지널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나며 부러워했는데...

막상 도착하고보니
눈도없고 따듯하고 더우기 주위에 트리도 보이지 않고..

더욱 실망했던건 15일이 지나 20일이 돼가도록
캐롤을 들을 수가 없었다는 일이지요

겨우 7석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캐롤과
24일.. 25일.. 26일.. 변화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는
얼마나 서러웠던지...

참 오래전 일이군요..... ^^;

둘리사또님의 댓글

둘리사또
새벽눈...

으로 보면서 들으니깐 넘후나 알흠답고 좋네여...^^

하얀눈이 내리는 새벽에
새벽눈으로 이런 음악을 감미한다면
아름다운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겠지여...^^
SF 사랑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 가슴을 사무치게 하는... 댓글[5] 인기글 둘리사또 2011-12-08 6706
235 해마다 이때쯤이면... 댓글[8] 인기글 2011-12-08 6430
234 12월 댓글[9] 인기글 김기자 2011-12-07 6294
233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 이해인 댓글[9] 인기글 2011-12-07 6588
232 이루마(Yiruma) 피아노 연주 댓글[1] 인기글 2011-12-07 6634
231 Hiko 피아노 연주곡 댓글[1] 인기글 2011-12-07 6436
230 ♥ 아침편지 - 아름다운 사람 댓글[2] 인기글 멋진술로 2011-12-07 6584
229 ♥ 아침편지 - 아빠의 청춘 댓글[5] 인기글 멋진술로 2011-12-06 6833
228 댓글이 안달려요. 댓글[1] 인기글 깜깜이 2011-12-05 6535
227 ♥ 아침편지 - 법륜스님의 주례사 댓글[9] 인기글 까페지기 2011-12-05 6510
226 한미 FTA와 이명박 대통령 댓글[5] 인기글 김기자 2011-12-04 7801
225 일요일밤 채팅 (10시에 봐요) 댓글[11] 인기글 깜깜이 2011-12-04 6391
224 도둑질하는 부모 댓글[7] 인기글 둘리사또 2011-12-04 7824
열람중 새벽눈 - 유 안진 댓글[12] 인기글 좋은친구 2011-12-04 6806
222 얼굴 댓글[28] 인기글 김기자 2011-12-03 7107
221 눈오는 날엔 - 서 정윤 댓글[6] 인기글 2011-12-03 6761
220 ♥ 아침편지 - 하느님과의 인터뷰 댓글[30] 인기글 까페지기 2011-12-03 6681
219 아름다운 동행 댓글[12] 인기글 좋은친구 2011-12-03 6644
218 어린이 여러분, 산타는 없어요. 댓글[9] 인기글 둘리사또 2011-12-03 6707
217 난 그게 아닌데... 댓글[11] 인기글 김기자 2011-12-02 7407
216 참회록 - 윤 동주 댓글[11] 인기글 2011-12-02 7481
215 Journey to Heaven / Marco 댓글[5] 인기글 2011-12-02 6839
214 ♥ 아침편지 -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댓글[13] 인기글 멋진술로 2011-12-02 7640
213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댓글[3] 인기글 호호호 2011-12-02 6868
212 어느 할아버지의 비밀 댓글[3] 인기글 둘리사또 2011-12-01 6641
211 조관우 97 Live Concert & 미니앨범 소나기 댓글[5] 인기글 좋은친구 2011-12-01 7494
210 마이게시판 2011 연말/연시 행사 안내<font clor="red">★hot 댓글[11] 인기글 블루방장 2011-12-01 6711
209 테스트(냉무) 댓글[5] 인기글 블루방장 2011-12-01 6820
208 별들은 자꾸 지고... 댓글[18] 인기글 김기자 2011-11-30 6847
207 그리운 등불하나 / 이 해 인 댓글[8] 인기글 좋은친구 2011-11-30 6690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