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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나비.........아직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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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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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동설한에도 천만 다행으로 안 얼어 죽고(이 방 사람들만은 이거이 먼 말인지 알 거요)

아직도 연명을 하고 있소.

짧다면 짧고..길다면 긴 여행에서 이제 막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은 울 불마눌 눈치 살살 보며 이 방에 간신히 들어 와서..

내 여행의 추억을 혼자 주절거리려오.

자는 사람은 줄창 주무시고

안 자는 사람이 혹시 있으면 들어 주오.

............

나 불나비.

지난 한해..한 여인으로 인해 참으로 행복하였소.

오 오..........

그렇더라도 부디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말아주길..

나 불나비의 영원한 생의 동반자는 울 불마눌...오직 한 사람뿐..

그러하였지만...

그녀는 진정으로 나에게 새로움과 기쁨을 주오.

감히 지금 단언컨데

만약 그녀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으 으....상상만으로도 끔찍하구려.

그만큼 그녀와 그녀의 동반자는 사랑스럽소.

나 불나비.

이제까지 살아 오면서 그다지 타인에게 박하진 않았으나..

그녀와 그 동반자에게와 같이

내가 가진 무엇이든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또 첨이요.


rhfel..너는 이런 내 마음을 알기나 하는가..........

well........흠.....??

작성일2012-01-03 01:01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brown">
대체 어딜 다녀오셨기에 . . . . .

골디는 또 누요? . . . . . . . 흠 . . ?? ^^;


A-1님의 댓글

A-1
그녀와 그 동반자..??

뭔가 골때리는 아리송한 글이군.

나 에이원
이제 너에게 묻는다.
니가 누고?.

비님의 댓글

그녀와 그 동반자에게와 같이

내가 가진 무엇이든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또 첨이요.

저 역시 아리송한 글귀 입니다..

그녀 이면 몰라도 ㅎㅎ

뭐.. 하나면 어떻고 둘이면 어떻겠습니까. ㅎㅎ

마음이 아름답네요.

그러나 불나비 처럼.. 확 타오르다 둑는것 아닌감? ㅎㅎ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이 엄동설한에 안죽고 살아 돌아온건 비단 각설이 뿐만이 아니군요.  반갑습네다.  여인을 사모해 그여인으로 인해 행복하셨다면 그저 부러울 뿐입지요.  아...올해에 한여인으로 부터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춘옥이 당신은 지금 어데있는게요.  몹시 보구잡소..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불나비님 좋은 여행을 하고 오신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불나비님이 가지신 무엇이든 주고 싶은 마음이 이라니 2012 년 초에 님의 살림 왕창 거덜나실까봐 나 무지 걱정. ㅋ

rhfel 은 불나비님 마음만으로 모든걸 다받은것같은 마음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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