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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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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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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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에는 붕어가 없어도 붕어빵이라고 하고
국화빵에도 국화가 없어도 국화빵이라고 하고

다 마신 빈 와인병은 와인이 없어도 여전히 와인병이고
와인잔에 양주를 가득 채워도 여전히 와인잔인데..

붕어빵도 국화빵도 없고
와인도 양주도 한 방울 안마신
나는..

사람이 없는건지
사랑이 없는건지
뭐가 없는지도 모르는
적막한 사랑방에

습관처럼 혼자왔다
혼자 갑니다.

이상한 밤에
이상한 사랑방의
이상한 김기자가
이상한 글 쓰고

편안히 자겠습니다.


안녕히들 주무십시요 ^^






작성일2012-01-17 23:15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김기자는 기자생활을 안하는데도 기자이고
멋진술로는 멋진생활을 안하는데도 멋진술로이고

기자님이 먼저 답을 풀어 놓으셔야겠슴니다 . .
안녀이 주무셔요 .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안녕 못해도 안녕히 자겠습니다.

이상한 멋진술로님께
이상한 기자가
이상한 밤 인사 드립니다.

이상한 꿈꾸는
이상하게 좋은 밤 되십시요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이상한 멋진악몽.. 잊지 마시길...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학창시절..
버스를 타면 항상 운전석 바이저에 써있는 글..

"오늘도 무사히"

완행버스가 언제 없어졌는지
국도가 언제 국지도로 바꼈는지..

기자님 덕분에 오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마냥 꿈속을 뛰어다니다 지쳐깨는 멋진악몽을
꿀것 같슴니다... ㅠㅠ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지금 또 하룻밤이 지나서 해가 중천에 떳어요. 모두들 잘 잤어요?
물론 저는 잘 잤어요. 저는 항상 세상모르게 잘자요.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깜깜한 수면안대를 제발좀 빼고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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