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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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 슬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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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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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날씨가 춥고
오늘은 비까지 오락가락하는 추운 밤을 맞이하니
어린시절 읽은 성냥팔이 소녀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인 네덜란드
하지만 백년전쯤엔 네덜란드 역시
가난하고 힘든 삶들이 많았었나 봅니다.

어느 추운 겨울 밤
차가운 겨울 바람이 목덜미를 파고 들고 눈 내리는 덴마크에
한 소녀가 살았답니다.

병든 아부지를 위해 성냥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그 소녀의 애절한 목소리가 추운 겨울 코펜하겐 거리에 울려 퍼지는 외침을
사람들은 들었습니다.

"성냥 사셔요. 성냥 사셔요"
그 소녀, 너무 춥고 배가 고파 언 손을 녹이려
성냥을 한 개피, 또 한 개피 켜설랑 불을 쬐다
그만 하늘나라로 가 버렸다는 가슴 아릿하고 눈물나는 이야기....

원래는 실화였다는 이야기를
글쟁이 안델센 선생이 동화로 그럴듯하게 각색하여

안델센 선생은 물론
지금도 글 쟁이 아류들및 그 주위 출판사들이

자게판에서 김기자 줄기차게 씹어 대듯이
우려먹고 또 우려 먹으며 돈을 버는
상업적이지만 슬픈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한국도 예외는 없었을 겁니다.

나쁜 오빠 밑에서 부모에게 조차 차별당하며
못 먹고 구박 당하는 소녀의 슬픈 노래 하나..

오빠로 나오는 나쁜 인상의 남자와
처절한 몸집으로 노래를 부르는 여가수..

슬픔의 물결이 몰려와서 눈물로 듣다가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작성일2012-01-19 22:27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아, 여기 한사람 김기자님 있네..
반가워라.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저도 반갑습니다 깜깜이님.

늙어서 그런지 날씨만 굳으면 삭신이 쑤셔서
키보드 치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김기자님은 유머 쟁이...ㅋㅋ

아이구 유치 비디오..끝까지 봤네..ㅎㅎㅎ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유치 비디오라니요?

얼마나 슬픈 노래입니까.
먹을것도 차별받고, 사랑도 제데로 못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평생을 눈물로 살아야하는 한 여인의 절규입니다.

깜깜이님은 맘이 메마르셨나 봅니다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러고 보니 나도 모른는 사이에 눈물이 주르륵 흘렀네.. 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그런 눈물이 깜깜이님 마음속에 녹아있는
진정한 휴머니즘의 눈물 입니다.

깜깜이님의 마음 속엔
세상의 모든 불쌍한 것들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깜깜이님의 따뜻한 마음에
저 오늘밤 감동 먹었습니다 ㅠㅠㅠ..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네, 저 마음 따뜻한거 알아요. 제 손발이 아주 차거든요. 손발이 차면 마음이 아주 아주 따뜻해서 그런거래요. 진짜로 그렇다는말 오래전에 줏어들었어요. 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쪽지

아이~ 근데, 이제 시간되서 자러 가야겠네요.
안녕 비님, 멋진님, 기자님 모두~
낼 눈 사진 올려 드릴께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손 발로 갈 온기가
마음으로 가서 마음이 따뜻하신것 같습니다.

전 마음으로 갈 온기가
머리로 가서 머리만 뜨겁습니다.

열이 펄펄 납니다.
아구 머리야...

비님의 댓글

아니야.. 손발 차거우면 혈액순환이 안되 차거운겁니다..

무슨 마음이 따따혀..

저 역시 손과발은 냉동.. 그래서 제비기자님 한테 98.6 도 히터

그러케 부탁 했는데.. 아직 소식 불통.. 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쪽지.

안녕히 주무십쇼 깜깜이님.

-이상.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98.6 C 히터 가까이 하시면 화상 입습니다 비님.

일단은 전기장판으로 녹이시고
도망간 님 잽싸게 쫏아가십쇼.

그 님도 지금은 비 님 옆에서 눈치보며
다시 불러주기만을 기다릴겁니다.

비님의 댓글

아이쿠 어델로 도망간줄 알아야 잽싸게 잡지요..

전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땐 말 없이 보내드립니다..

절대 무조건 그어떤일이라도 안 잡아요.. ㅎㅎ

도망간 넘.. 너 큰 실수 했써~~~~~~~~~~~~~~~~~~어.. 

아.. 왜 도망을 가고 .. 날 요로콤 힘들게 하냐..

이 바보.. ㅠ.ㅠ

굿나잇..

저 절대 그 이름 부르지 않습니다..

약속 을 했기에.. 그래서 더 슬퍼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슬픔은 잠깐이고 기쁨은 영원 할겁니다.
비님에 대한 올 한해 운수가 그렇습니다.

저 이만 피곤하고 추워서 쓰러집니다.
비님도 존 밤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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