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흠!
저 방금 들어왔는데요
급하시더라도 좀 참아주세욧!

빨리 나와요.
씻은 내리고 나오세요. ㅋㅋ

말시키면 더 안나와요
가만좀 계세욧!

저 상관말고 볼일 보세요.

아~ 자꾸 말시켜서 포기 했어요
근데 누구세요?

나에요.

깜깜한 밤에는 잘 안보이는 분이 오셔서 물어 본거에요
물엇다는게 이빨로 문게 아니라
놀래서 물어본겁니다.

오늘 밤에는 먹고 사시기가 한가 하신가 봅니다 ^^

네. 오늘밤 한가해요. ㅋ

요즘 날도 더운데 김제비님 깡통 활동은 어떠세요?

잠깐만요 바지는 치키고 나갈께요.
부시럭~ 부시럭~

요즘 깡통 줍기가 영 거시기 합니다.
동네 깡패 등쌀에..

멋진님 불러서 옆차기, 돌려차기 실력을 그 깡패에게 보여 주라고 하세요.

멋진님은 약해서 안될것 같습니다.
그냥 지가 맞으면서 버틸려고 합니다.
때리다가 지치면 포기 할겁니다.

깜깜이님은 백 투 타운 하셨나 봅니다.

네. 백투타운. 백투?. ㅋ

그럼, 제가 가서 그 깡패놈 줘패줘야겠네요.

또 안써지네...

백투타운. 백투work.

깜깜이님 처럼 우락부락 하신 분이라면
아마 얼굴만 봐도 도망갈것 같습니다.
아주 마니마니 좀 패주세요
요즘 김기자가 배가 다 홀쪽 해졌습니다.

네, 그럼 그럼 그놈이 김제비님 활동 영역에 어슬렁 거리면 텍스트를 때려요. 꼭 카카오로 때리세요 돈드니까. 제 택스트 플랜은 한달에 5불짜리 200 개거든요. ㅋㅋ

카카오? 지금 마카오에 계십니까
거기 날씨는 어떻습니까?
이번엔 꼭 따오십시요
마지막 기회 이십니다.

국제 텍스트는 아마도 요금이 비쌀겁니다.

농담이구요
전 전화기가 없는데
공중전화로두 카카오를 막 때릴수가 있습니까?
사정없이..

백투타운 이라니까요. 참....
김기자님 요즘 자꾸 깜박 깜박 하시네...

그럼 그 깡패놈 전화 뺏어서 카카오 치세요.

지가 요즘 그렇습니다.
빛쟁이들 한테 시달리랴
깡패들한테 맞으랴
라면 살려니 깡통은 주워야지
날씨는 더워 지는데 부채라도 하나 사야지..

그러니 정신줄도 가끔 놓고
가끔 저승사자도 보고..

이젠 여기 올 기력도 떨어져서
맘은 굴뚝인데 몸은 굼뱅입니다요 ㅠㅠㅠ..

손바닥 만한 바때리로 돌아가는 선풍기를 사세요. 그래서 모자에 부착시키세요. 선풍기 바람이 얼굴에 오게금 부착하는게 중요해요. 그럼 모자쓰고 선풍기 틀면 찬 바람이 얼굴향해 솔솔~~
어마 어마~ 이 선풍기 모자 이거 특허 내야 되는거 아닌개비?

그거 이미 어떤 사장님이 맹글었다가 망했습니다.
한때 지가 한국 지하철에서 팔았엇습니다.
저도 순사한테 붓잡혀서 물건 다 뺏기구 역시 망했습니다.

근데 햇빚가리는 용접모자 우스꽝 스러운데도 잘팔리고 퍼블릭에 쓰고 다니는 사람도 있는거보면 신기해요.

전 그 모자 쓰고 운전하는 아짐만 보면 섬뜩해 집니다
13일의 금요일을 보는것 같아요.
깡통 줍다 그런 아짐들 보면 잽싸게 쓰레기통 뒤로 숨습니다.
차로 들이박을것 같아서

근데 그거 쓰고 웨이브 러너 타니까 좋더 라고요. 쉴드 때문에 물이 눈에 안튀어서..ㅋㅋ

나도 하나 샀어요. 2불 인가 3불인가 하길래. ㅋㅋ
뒷마당에서만 쓰죠. ㅎㅎㅎ

그럼 그때 그 아짐이.... 깜깜이님..
저 그때 간신히 몰래 탓는데
무서운 아짐 앞에 앉았다가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김기자님도 이번 여름에 하나 장만하세요.

안그래도 돈벌어 성공하면 하나 살겁니다.
근데 자게판에서 누가 깜깜이님이 도사를 안다고 하던데
진짜루다가 도사님을 갠적으로 알고 계십니까?

아시면 저두 좀 소개시켜 주십쇼.
요즘 영 일들이 안풀려서
도사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아니 그도사를 제가 알면 백투타운 했겠어요? 제일좀 잘풀리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계속 띵가 띵가 했지.

전 요즘 진짜 도사님이 필요합니다
띵가띵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평화스럽게 깡통만 주웠으면...

그런데 다른 분들은 다 어디 갔데요?
불나비님이랑 룸빵에들 다 모이셨나?

딴분들은 오늘 먹고 살기 바쁜 모양.

다들 조금씩만 드시고 사시지..
라면만 먹구사는 김기자두 이렇게 사는데..

똑.. 똑..

잠시 대화중에 낑겨도
실례지만 실례좀 해도 실례가 될까요?

아!!!
술로님 벌써 1차 모임은 끝나신겁니까?

네. 실례하세요.

아님니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졸고있었슴니다.. ^^;

그래도 실례 하시지요 술로님 ㅎㅎㅎ..

깜깜이님, 술로님
저야말로 실례해야 겠습니다.
좀 급한일이 생겨서리..

두 분 말씀들 나누십시요
살아서 돌아 올수 있다면
난중에 또 뵙겠습니다 ^^

죄송하지만 저도 실례. 여기서 제가 장장 1시간넘게 손가락 계속 놀리다보니 손가락에 쥐나네요. ㅋㅋ
멋진님은 참..좀 일찍 오시지.

멋진님 말씀하세요. 듣고 있을께요. ㅎㅎ

저도 컴캐스트가 속을 썩혀
스피드가 전혀 나질 않아 댓글 올리고
삼분기다려서 댓글 확인하려니
깝깝해 미치겠슴니다

기자님 가시면 안됨니다..
아이고..
이를 어쩌나..

약하고 힘없는 사람 만들고 내빼버리면
난 어쩌라고..

그렇지 않아도
마침 전복을 큰 거 한마리 잡아줘서
기운도 차릴 겸 맛있게 썰어
초장에 와사비에 마구찍어
고추가루 한숫갈 부은 쏘주와 한잔 했더니..
노곤해서 나도 가야 하는데..

깜깜이님..
나중에 똑똑.. 할께요..
미안해요..
정말 컨디션이 안좋아요..
나도.. 컴도..

오케이~ 알았어요. 우리 모두 오늘밤은 그만 쉬고 난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