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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소중하지 않은 것들에 미쳐 칼날 위에서 춤을 추듯 산다'
근대 한국의 사상적 기둥 성철 스님의 말씀입니다.


무엇때문에 이 세상에 왔고
무었을 위해 이 세상을 살고
무었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지


산다는것이 무었인지도 모르고 너무나 본능적으로 살아가며
정작 소중한것은 버려두고
소중하지 않은 것에 목숨을 걸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봅니다.


성철 스님처럼 오랜 세월을 면벽 수련을 하며 깨닫지는 못하지만
가끔 치열한 세상속의 전투를 멈추고 '나'에 대하여 잠시만 생각해보면
정말 소중한것이 무었인지 혹은 소중하지 않은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칼날 위에서 춤을 추면
발바닥은 반드시 상처가 나고 그 고통으로 인하여
칼날에서 떨어질게 분명한데


소중한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것을 위하여
칼날위로 올라서는것 자체가
얼마나 어리석은 행위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몇 달간
소중하지 않은 그 무엇인가에 미쳐서 혼자 괴로워하며
칼날 위에서 테크노 춤을 멋지게 혼자 추웠던
김기자를 참으로 뻘쭘하게 만든 위대하신 분의 위대하신 한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소중하지 않은 것들에 미쳐 칼날 위에서 춤을 추듯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