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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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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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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山中問答,산에서 누가 묻기에) //이백(李白)




問余何事栖碧山(문여하사서벽산) : 누가 산에 왜 사느냐고 묻기에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불답심자한) : 웃기만 하고 답하지 않으니 내 마음 너무 편안해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 물에 복숭아 꽃잎 떨어져 아득히 흘러가는 이 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 다른 세상이지만 인간세상은 아니라오


++

딸랑 28개의 문자로
이렇게 기막힌 시를 만들어낸
우리의 이태백 선생..

누가 이선생을
시선(詩仙)이라고 부르는데
반론을 할수가 있겠습니까.


각제비님
넘 우울해 하지 마십시다.


에베레스트에 혼과 육을 묻으신 그 냥반이
이태백 선생의 이 시에
아름다운 곡조를 붇여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 합시다.

그토록 사랑하던 땅 꼭대기
하늘 바로 밑에서 말입니다.

조금 마음이 풀리지 않습니까 ^^








작성일2012-05-21 22:39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iframe width="480" height="360" src="http://www.youtube.com/embed/GHBL5vakqsU?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i`ve made up my mind i`ve packed my bags
i`m not returning home, until someone will give me reason to
i lock the door and take a breath
i`m ready to let go, i know you`re somewhere out there too
there`s only one thing for me to do and i go


Over the mountains and over the sea
to find a heart that belongs to me
anywhere in the world i go
anywhere till i find you
i run through the valleys
Bosson Over The Mountains Lyrics
i run through the fields
i`d do anything i am hard to please
and anywhere in the world i go
anywhere till i find you
i fly like the wind, i don`t know where my heart will lead the way
i need someone to love and hold on to
but the road is long i`ve had my doubts
but nothing lets me down cause
i know you`re somewhere out there too waiting for me to get to you and i go...


It doesn`t matter what
the time will tell
cause i will be here waiting
for you, for you and me
it doesn`t matter what the others say
cause i will keep on searching
and i go and i go and i go and i go...

불나비님의 댓글

불나비
이상용인가...아니 이사람은 뽀빠이지..

김상용인가....머 누구건간에 왜 사냐건 웃지요...란 시가

셜마~~표절이었다능?? 그랬다능???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갈봄여름없이 꽃이 피는 산에서
원도 한도없이 살러가는 이 길목

진달래꽃 즈려밟고 가라시던
소월님의 산유화가 사무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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