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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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에서 씨나락과 씨나락 까먹는 소리

페이지 정보

김기자

본문

씨나락이란 가을에 곡식을 추수를 한다음
다음 해 농사를 위해 좋은 씨앗을 남겨두는것을 말한답니다.

씨나락 까먹는 소리란
좋은 씨앗을 다음 해에 논이나 밭에 뿌렷는데도 싹이 안나오면
귀신이 씨나락을 까먹어서 싹이 안나온다고 하는 말이라 합니다.

김기자의 글은 그렇게 알흠답고 고운 우리의 말을 가지고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만들고

반면에
지가람님의 글은 씨나락의 진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겸손함을 넘어서 교활한 말이라고 생각들 하신다고요?
예문 하나 들겠습니다.


*지가람님의 씨나락 입니다.

"반여든에 첫 계집을 하니 어렷두렷 우벅주벅

죽을 뻔 살 번하다가 와당탕 드리타가 이리저리 하니

노도령의 마음 흥글항글

진실로 이 자미 아돗던들 길적보터 할랏다"



*김기자의 씨나락 까먹는 소리 입니다.

"마흔살에 낭자와 첫 붕가붕가를 하니 오도방정 헐레벌떡

죽을 뚱 살 뚱 하다가 환장하구 달려들어 할딱할딱 하니

늙은 논네의 가심이 벌렁벌렁 하는구나.

참말로 이 환락 알았던들 핵교도 안가고 진즉에 환장 했을겄을...



*해석하면..

마흔살에 여자와 첫경험을 하니 어리둥절 허겁지겁

죽을 뻔 살 뻔하다가 갑자기 달려들어 이리저리 하니

늙은 총각의 마음이 들뜨는구나.

진실로 이 재미 알았던들 어렸을 적부터 했을 것이다.



국어사전 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 고유의 단어로
사랑방을 우리 말의 보고로 만들어 주시는 시인 지가람님

해학과 풍자의 대가 불나비님
김제비의 나와바리를 단숨에 접수한 고수중의 고수 각설이님
지금은 힐스브로 동굴에서 도 닦고 있지만 걸죽한 언어의 고승 진짜악동님
마게판 최고의 멕가이버겸 말뚝박은 주번 멋진술로님

잠시 쉬고 계시는 마게판 최고의 예술가 선비맨님 그리고 수제자 좋은친구님
장가를 가셨는지 사랑에 빠지셨는지갑자기 잠수 타신 칠득이님

마게판 계파중에서 가장 쎈 사슴파의 코코님, 비님, 힘들다그치님
후덕지근 끈적 끈적 할때마다 갑자기 출현하시는 시원한 소나김
마게판의 순정무구 사슴파 보다도 더 사슴 같으신 하나..님
어두운 마게판을 환하게 밝혀 주시는 아웃오브 타운의 대가 깜깜이님
최근에 다시핀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무궁화님

그외..
가끔 오시는것 같지만 늘 눈팅 하시는
프린스님, 쟈스민님, 체르니님, 나도한마디하자님, PINK님, ...님(쩜쩜쩜님)...

그리고 대굴통 빈 김기자가 미쳐 기억을 못하는 많은 님들의
귀한 한 톨 한 톨의 씨나락이 그리워서

걍 씨나락 한번 까먹고 갑니다.



사랑방 선수들의 투혼을 기원 합니다.






작성일2012-05-26 21:53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갓 이씹에 맛본 고추 우째 꼬? 맵든지

온 구신이 아뜩하여 씨나락 까묵을 쌔도 업드니

미혹에 묵은 바나나는 삐몽간에 싸몽간에

별이 뜨서 헤롱대롱 눈갈가지 뒤잡아뿌더니

불혹지나 월매짝난 이자는 가지묵어도 시원찮어

앞물만켜도 암토 않아 뒷물만 하다 건밤 새요


요런 가램이 뭔 아는기 들었다고 고런 지집질이것소만
이자보니 우리 기자샘 보통 구라가 아잉거소이
우짜요 이번 연휴에 우리 마 한번 부터까요
내 몬저 가 뒷물하고 올낀게 님은 앞물이나 허쇼이
다른 님들도 다 부터시고 ~;~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아효 ~논네인  저도  글을  읽을려면    한참을  이해해가면서  읽어야하니  어쩜  좋아요 ㅎㅎㅎ  암튼  저는  오늘  멀리  아주멀리    야외    예배하루갑니다    하루종일    그곳에서    시간을  보낼거구요  저녁에  돌아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들  되시구요  바이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지가람님의 싸나락에 대한 해석 감사합니다, 기자님.
그리고 앞으로 지가람님의 위댓글을 포함한 댓글들 해석도 시간나는데로 부탁합니다.ㅎㅎ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김기자님!
이놈도 여지껏 신나락인지 씨나락인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아둔한 머리를 확실하게
깨우쳐주는 해석 감사합니다.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저도 기자님 때문에 확실하게 배웠어요. 전에는 ?어 들은데로 쉰나락 이케 했음. 그래서 귀신이 쉰(맛이간)나락(뭔진 모르지만 먹는거)깐다는 말이 귀신이 쉰거 먹어서 이상해져서 헛소리 한다 뭐 그케 알고 있었음.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무궁화님, 깜깜이님
김기자의 글은 대부분 신라락 혹은 쉰나락이 맞습니다.
그래서 귀신도 안먹는다고 합니다 ㅎㅎ..

하나..님 야외예배 같은데 가시면
꼭 무슨 상품 같은것을 주는것으로 압니다.
라면 타시면 김기자 잊지 마십시요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어듣다
줏어듣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깜깜이님 지가람님의 위에 댓글은 50 금 입니다.
또한 저작권 및 불법번역법에 위반 될까봐
함부로 번역을 못하겠습니다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아, 댓글 또보고 또보고 했더니 어덜트 버젼인건 알겠어요.
고추-->바나나-->가지
이케 되는거. 후후~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래서 제가 50 금이라고 말한겁니다 ㅎㅎ..

김기자는 기를 써봐야 19 금인데
지가람님은 담박에 50 금 이시니
대단한 내공 이십니다.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씨나락.. ㅋㅋ

기자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ㅎㅎ
다음은 설레발이 준비되어 있으니 잠시 쉬셨다가
설레발의 진수도 보여주시길... @^^

혹시 아직도.. 냐고 물어보려 하셨다면
네 아직도 입니다..  ㅋ

오늘은 장충동족발입니다
아~
배불러...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장충동 족발..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김제비님,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함 합시다.
언제부터 신 라면 면발이 일케 가늘어졌슴메?

낫살 들어 젓가락 들 힘이 ?어지면
밥그릇에 손댈일 ?이 가야한다고 하던 넘이 있썼쥬.
게다, 라면봉지 맨손으로 열어재칠 힘이 안되면
뜨신국물 포기하고 갈 준비를 하라구도 했었쥬.
다행인지 불행인지 라면봉지가 열렸겠쥬.
김제비님처럼 매일 연십하는 분들에게는
두려운 일이 아니지만서두요,
어쩌다 함 날씨 좋은 날에 그딴거 한 봉지 줍게되는 날에는
먼저 걱정부터 엄습해오니 어쩜니까..

헌데, 가람님의 50금글은 김홍도화백의 그림 뒷면에
숨겨져있던 당대의 Hustler magazine 와나비의 꿀단지 버전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아..놔, 이거 또 나오기 시작함
안되는데여.
암튼 각제비같이 가방끈 짧아분 방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머, 올리신 댓글에 걸맞는 그런 그림이나 사진,
혹은 야동 같은 시청각교육자료들을 신선술로님께서 적당히
눈칫것 배열해 주시면 얼마나 향학열에 불타는 사랑방이
될까여..ㅎㅎ 각제비의 씨나락이었습다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김제비님,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함 합시다.
언제부터 신 라면 면발이 일케 가늘어졌슴메?

낫살 들어 젓가락 들 힘이 ?어지면
밥그릇에 손댈일 ?이 가야한다고 하던 넘이 있썼쥬.
게다, 라면봉지 맨손으로 열어재칠 힘이 안되면
뜨신국물 포기하고 갈 준비를 하라구도 했었쥬.
다행인지 불행인지 라면봉지가 열렸겠쥬.
김제비님처럼 매일 연십하는 분들에게는
두려운 일이 아니지만서두요,
어쩌다 함 날씨 좋은 날에 그딴거 한 봉지 줍게되는 날에는
먼저 걱정부터 엄습해오니 어쩜니까..

헌데, 가람님의 50금글은 김홍도화백의 그림 뒷면에
숨겨져있던 당대의 Hustler magazine 와나비의 꿀단지 버전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아..놔, 이거 또 나오기 시작함
안되는데여.
암튼 각제비같이 가방끈 짧아분 방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머, 올리신 댓글에 걸맞는 그런 그림이나 사진,
혹은 야동 같은 시청각교육자료들을 신선술로님께서 적당히
눈칫것 배열해 주시면 얼마나 향학열에 불타는 사랑방이
될까여..ㅎㅎ 각제비의 씨나락이었습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아니 각제비님 언제 또 구신같이 왔다 가셨습니까 ㅎㅎ..

술로님은 그림이나 사진이지만
조만간 김기자가 지시인님의 50 금에 걸맞는
스펙타클한 야동 하나 올리겠습니다.

관리자나 운영자 자는 밤에
예고 살짝하고 언능 올렸다가 내릴테니
기대해 주십시요 ㅎㅎㅎ..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아이고 올릿다 내라삣는가베
메모린가하는 날 안 받고 여서 텐토치고
두 눈에 성냥개비 고와놓고
허벅지 고집어가며 있을거로 차암
아까바라아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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