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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조키즘(masochism)이 만들어낸 엉뚱한 새디즘(sad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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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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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의 혼잡한 세상을 지내신 분들은
누구나 들었고 또 한잔 술잔을 앞에놓고
젓가락 장단을 두드리며 부르던 노래
"인천의 성냥공장, 성냥공장 아가씨"

생사의 몸부린 속에서
하루에 한갑씩 일년이면 360갑을
치마밑에 숨겨서 나오다

마침내 치마밑에 불이 붙어........

어린시절
형님들이나 조금더 조숙한 친구들의 입에서
소주잔과 함께한 싸구려 안주와 함께
아무 생각없이 흘러 나오던 이 노래가

새삼 나이가 들어 불러보니
왜 이케 슬프고 한스럽게 들리는지...

치마밑에 불이 붙어 타버린 머시기 만치
한 많고 눈물많은
우리들의 언니 누나들의 눈물로 만든 대한민국의 성장...

자랑스럽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뭔 노래 가사인지를 모르시는 분들은
구글이를 괴롭혀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일2012-05-30 23:15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이거~ 내래 논산훈련소 입대해서 배운 노래인데..
김기자님 께서 워떻게 아신데유~
그런데 군대 창가하고 가락이 쪼매 다르네요..
군기가 모조리 소풍을가설라무니 박력이 없는것 같아요..ㅋㅋ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이거~ 내래 논산훈련소 입대해서 배운 노래인데..
김기자님 께서 워떻게 아신데유~
그런데 군대 창가하고 가락이 쪼매 다르네요..
군기가 모조리 소풍을가설라무니 박력이 없는것 같아요..ㅋㅋ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그땐 정말 남보원씨가 #1 이었지요.. ㅋ
지금에야 옥동자 정종철이 있지만서두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근데..
기자님

새디즘과 마조키즘은 학설의 시기보다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질문과도 같지 않슴까?..

패는놈과 맞는놈 둘 다 쾌감을 얻는다?..
허긴 패는놈이 즐기면서 패는건 보긴했지만.. ^^;;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멋진술로님!
패는놈은 ?감을 갖을지 모르지만
항상 불안하고
맞는놈은 두다리 쭉뻗고 잔다잖아요...
그리고. 닭이먼저냐 알이먼저냐? 물으시면
당연히 닭이 먼저지요.
그래서 닭알(일명 달걀) 이라고 하지않나요?
만일 알이먼저라면 알닭 하겠지요...ㅋㅋㅋ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멋진술로님!
패는놈은 ?감을 갖을지 모르지만
항상 불안하고
맞는놈은 두다리 쭉뻗고 잔다잖아요...
그리고. 닭이먼저냐 알이먼저냐? 물으시면
당연히 닭이 먼저지요.
그래서 닭알(일명 달걀) 이라고 하지않나요?
만일 알이먼저라면 알닭 하겠지요...ㅋㅋㅋ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
ㅋㅋㅋ
그러면 매조키즘이 새디즘을 만든거면
알이 닭을 맹긴거네요?.. ㅋ

패는놈이 있어 맞는건지
맞는놈이 있어 패는건지
참 잼있는 세상임니다..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두 분의 선문선답에
김기자의 머리는 점점 복잡해집니다.

성냥공장 아가씨의 불붙은 치마와
알과 닭이 이렇게 얽히고 설킬줄이야...

진리의 끝이 어디인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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