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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4 color=gray face=HY바다L>사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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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술로

본문


그 여자는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30 여 년 동안 남부럽지 않게 살아온 행복한 부부였습니다.
허탈감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스무 살 난 아들마저
갑자기 병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제 그 여자는 완전히 기력을 잃어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수면제를 권하여 먹어도
효과가 없었고 안정을 취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곧 미쳐버리거나 정신 이상자가 될
지경에 놓였습니다.
의사도 어찌 할 도리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런데 신부님이 그 여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정신박약아들을 돌보고 있는
수녀원에 그 부인을 맡겼습니다.

그날부터 그 여자는 정신박약아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을 깨우고,
옷 입히고, 목욕시키고, 운동시키고,
또 음식을 먹이고.
한시도 쉴 틈이 없는 생활이었습니다.

하루 일이 끝나면 다시 하루 일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피로가 쌓였지만 아랑곳 않고
아이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 여자의 아픈 마음에는
정신박약아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힘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이긴다는 것을 그제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김요한 '영혼의 샘터' 중에서 -



사랑은 위대합니다.
사랑은 기적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병이라도 사랑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 사랑치료, 그저 기적만은 아닙니다. -





그저 마음에 신앙을 품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는
치유될 수 없는 매우 현실적인 한 모습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신앙을 가지고 생활하면서도
그 신앙이 내 삶에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잘 모르는 나자신을 가끔 바라보며

마음속에 담아놓고만 있는 신앙은
신앙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멋진술로가 씨나락을 까봅니다..







작성일2012-06-25 17:42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래서 결론이....
사랑은 콩나물 대가리란말??? ㅋ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땡큐 베리망치..
글치아나도 주제가 넘 무거워서 걱정했는데.. ㅋㅋ

콩나물대가리의 의미와 사연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참 많은 사연들이 있어요..

고마워요.. ^^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사랑은 살아 있는 증거임다.
죽은 콩은 발아 못합니다.
살아 있기 땜에 대가리놈이
삐지고 나올 수 있슴다.
콩나물 대가리의 교훈은
살아있슴입니다.
어쨌든 살아 남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도 하고
베풀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래서 살기를 포기하는 것은,
포기하려고 생각한다는 그 자체는
이기적이요 비겁한겁니다.
무엇보다도 그 삶을 주신 이에게
예의가 아니져..

LA로 내려가다 보면 소떼가 엄청많이
모여 있는 곳을 지납니다.
것두 5번 선상에 있어서 냄새가 장난아님다.
그전엔  창문 열고 1분도 안되서 냄새가 가셨는데여
이제는 5분에서 10분이 걸림다.
소들이 새낄쳐서 많아졌을까여?
오늘은 넘 심해서 저 둑는줄 알았슴다.
암튼 살아있음을 심각하게 느낀 하루였슴다.
각제비의 씨나락이었슴다 ^^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사랑은 살아 있는 증거임다.
죽은 콩은 발아 못합니다.
살아 있기 땜에 대가리놈이
삐지고 나올 수 있슴다.
콩나물 대가리의 교훈은
살아있슴입니다.
어쨌든 살아 남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도 하고
베풀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래서 살기를 포기하는 것은,
포기하려고 생각한다는 그 자체는
이기적이요 비겁한겁니다.
무엇보다도 그 삶을 주신 이에게
예의가 아니져..

LA로 내려가다 보면 소떼가 엄청많이
모여 있는 곳을 지납니다.
것두 5번 선상에 있어서 냄새가 장난아님다.
그전엔  창문 열고 1분도 안되서 냄새가 가셨는데여
이제는 5분에서 10분이 걸림다.
소들이 새낄쳐서 많아졌을까여?
오늘은 넘 심해서 저 둑는줄 알았슴다.
암튼 살아있음을 심각하게 느낀 하루였슴다.
각제비의 씨나락이었슴다 ^^

하나 님의 댓글

하나
난  호박시로?는데      콩나물  머리통이였군요 ㅎㅎㅎ
사랑에힘  정말    대단하다는걸  저도압니다요    술로님    깜깜님  각설님    저도많이좀  사랑해주셔요    비내리는  이밤  넘외로워요 ㅎㅎㅎ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ㅎㅎㅎ
각설이님의 머리부터 들이밀어야 살 수 있다는
포기하지않는 무대뽀정신에 대한 해석이
기장 설득력있게 들림니다 ㅎㅎ

33번 사우스를 지날 때면 커다란 고압전신주가
5번을 비스듬히 질러가는데
그곳을 지나쳐야 겨우 냄새가 가시기에
33S와 구릉지대가 나타나면 얼렁 fan을
실내순환으로 바까놉니다
저기압이라도 생성되는 날이면..
흐흐..
살아있음이 고통으로 폐부속까지 전해진다능.. ㅋㅋ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gray">하나씨는 술로에겐 남다른 인연을
건네주신 분이시고 모습은 뵙지 못했지만
따듯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시기에
항상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분이십니다 ^^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사랑방에 머리를 디미는? ㅋ
하나씨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언제나 환영임니다
사랑합니다~ ^^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깜이님은 귀욤에 젖은 깍쟁이, 하나님은 천사표 순딩이..쌘디에고의 아침은 매우crispy합니다.  존 하루들 돠십쇼.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정말로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는 말조차
하기어려운게 사랑이라는데.....
사랑이라는말 너무쉽게들 하는것 같아서
어디까지만 선을 그어놓고 해야되는지..?
아시는분 시원한 답좀 해주세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저는 밀티타스 지날때 살아있는걸 느껴요. 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각설이님, 저는 밀피타스 지날때 살아있는걸 느껴요. 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하나님~ 이리와요~ 내가 많이 사랑해 줄께요~ ㅎㅎ

근데 콩나물 대가리가 골프채 같이 생겼어요, 그쵸?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Dixon Landing.. 맞아요 ^^
저기압과 바람이 부는날이면 창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33번과는 또다른 고통이긴 합니다 ㅎ;

깜깜이님은 골프를 사랑하시나봅니다?.. ^^

비님의 댓글

<img src=http://static.lockerz.com/decalz/mobile/image001338824453489qxj7zk.jpeg>
<b>

사랑에는 말이 필요 없지요? ㅎㅎ

미다 테레사께서 세상에는 빵 한조각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사랑도 받지 못해서
죽어가는 사람은 더 많다 -

라고 말씀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 역시 빵한조각 보다 이쁜사랑스런 말 한마디가
그리습니다. ㅎㅎ

아.. 근데 빵한조각 먹고 이쁜사랑까지 합치면 뭘까?
완전 대박 ? ㅋㅋㅋ

아 더워..ㅎㅎ

오늘도 사랑을 많이 느끼며, 주고 받는 사랑스런
하루가 되시길..

술로님~~ 잠시 제가 좋아하는 사랑의 콩나물 대가리에
주절주절 거리며 갑니다.

근데요... 저렇게 작은 콩대가리에 저 단어를 새기고
싶은 어느님 참으로 사랑이라는 단어가 애절하게
느껴 오는듯 싶슴니다..
^^

사랑~~ 참 무겁다...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RED"><b>
<marquee direction="right">LOVE is...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비님 안녕...
"shut up & kissme", 제가 넘 좋아하는 quote이에요.
then i say, "pucker up!"
으음...오늘은 kiss가 땡기는 날 ^^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글구 무궁화님, 사랑한다는 말 애껴뒀다
어디에 쓰시려구요?
할 수 있으면 자주 쓰시져.
어쩌다 한 번 쓰신다구
뜨신 곰탕국물처럼 찐해지는거
아니라구 어떤 아짐이 그랬거덩요 ㅎㅎ

아..바깥날씨가 일케 좋을 수가..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글구 무궁화님, 사랑한다는 말 애껴뒀다
어디에 쓰시려구요?
할 수 있으면 자주 쓰시져.
어쩌다 한 번 쓰신다구
뜨신 곰탕국물처럼 찐해지는거
아니라구 어떤 아짐이 그랬거덩요 ㅎㅎ

아..바깥날씨가 일케 좋을 수가..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size=3 color=gray face=MD이솝체>술로는 이제.. 키쑤하러 갑니다
이효리가 투명한 유리안에서 날보고 윙크하네요..
나야말로 Shup up & Kiss.. 해야할 것 같슴다
먼저 갑니다~ ^^

근데 각설이님..
기자님이 연락좀 하시랍니다.. ㅎㅎㅎ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술로님 유리 저편에 있는 이뻐보이는 녀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빨에 기스납니다 ㅎㅎ

울 기자님.. 일년 중 또 그때가 된듯 합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서울곰탕에서 도가니 한 그릇
때리며 나와바리 금 긋는 문제 해결봐야 되겠슴다.
술로님께서 꼬옥 참석해 주셔야 겠습니다.
동동주와 수육 한 접시 엑스트라로 준비하겠슴다.
ㅎㅎㅎ

비님의 댓글

저는요???끼워주세요 ㅎㅎ네.....

자금은 냉방열차 안에 있슴니다..ㅎㅎ

비님의 댓글

저는요???끼워주세요 ㅎㅎ네.....

자금은 냉방열차 안에 있슴니다..ㅎㅎ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비님은 따로 초청장을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항상 비님의 자리는 저와 신선술로님의
사이에 있습니다.
냉방열차에서 나오시면 제가 몸으로
뎁혀드리겠습니다.
사랑해요 비님 ^^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비님은 따로 초청장을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항상 비님의 자리는 저와 신선술로님의
사이에 있습니다.
냉방열차에서 나오시면 제가 몸으로
뎁혀드리겠습니다.
사랑해요 비님 ^^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비님 안녕...
"shut up & kissme", 제가 넘 좋아하는 quote이에요.
then i say, "pucker up!"
으음...오늘은 kiss가 땡기는 날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각설이님..
술한잔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ㄱㅋ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쫌...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한 11시간쯤 후진 차로 덜덜 거리고 다녔더니
술한잔 하신 술로님의 '말씀'이
무신 말쌈이신지 헷갈립니다.
쫌 '거식혀'
글케 말씀하시려던 참이었는데
과다한 알콜섭취로
앞에 놓여있는 과일 접시에
코 박으셨나여 ^^

비님 얘기만 나오면
살냄새가 나서리 ㅎㅎ
아, 놔...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나도 아침에 술깨고보니 왜 썼는지 <b>쫌</b>... ㅋ

비님의 댓글

<b><font color="blue">

와우~~ 각제비님.. 역쉬 제비는 제비처럼 말을 해야
그 제비의 효력이 나타나는것 확실히 증명 합니다
입과 몸으로 살아가는 제비...ㅋㅋ
역쉬 겸둥야 ㅎㅎ

그래서 나도 제비가 좋은가? ㅋㅋ

냉방열차에 몸을 실은것이 화근이 돼어
지금은 제비님께서 데어주시 않아도
뜨거운 화염병 처럼 훨훨 타오르고 있슴니다.

이 더운 여름에... ㅠ.ㅠ

그럼 전 초대받지 않고 아무때나 불쑥 불쑥
들이 닥쳐도 뭐라고 하지마세요 ㅎㅎ
그럼 언제 함.. 곰탕집을 가지요 ㅎ

미련곰퉁이는 곰탕집을 시러하지만
특별한 님을 위해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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