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랑방
*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호흡지간(呼吸之間)

페이지 정보

김기자

본문

불가(佛家)에서는
삶을 가리켜 호흡지간(呼吸之間)이라고 표현합니다.

들숨과 날숨 사이의 그 짧은 순간이 삶이라는 것인데...

얼핏 말장난 같지만 손가락을 튕길 시간[彈指]의 10분의 1인
찰나(刹那)를 사는 것이 인생이라는 이야기는
곰곰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들숨 상태에서 숨을 멈춘다면..
혹은 날숨 상태에서 숨을 멈춘다면..
그것이 곧 이 세상과의 마지막 순간인것을..

해서 부처께서는
이 짧은 삶속에서 지나간 일에 집착하며 괴로워하고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참으로 어리석은 중생들이라 말씀 하셨습니다.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확실치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고 마음 먹은데로 되는것도 아니지만

이 넓은 우주속의 지구, 또 그 지구속의 나..
시작도 모르고 그 끝도 모르는 시간속의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정말 찰나(刹那)같은 우리의 삶임을 깨달을때

과거나 미래의 허상은 던져 버리고
지난일은 경험으로 우리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미래는 지금 호흡하고 변화하는 이 순간에 결정이 됨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교활한 김가놈이 무신 꿍꿍이가 있어서 이런 씨나락을 또 까나..
하는 분들이 분명히 있으실것 같아서 배경 설명을 교묘히 하자면..

걍 과거를 후회하며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려는 누군가가 생각이 나서
김가놈이 말로써 설명하면 안 믿을것 같아서
잠잠코 계신 부처님 말쌈 도둑질해서 그럴듯하게 알켜 줄라고 한 씨나락 이였습니다요..
ㅎㅎ..







작성일2012-07-05 21:43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장소 : 합정로
입장료 : 만원
시간 : 밤12시까지
제공 : 음료수 1잔
준비사항 : Your Hands! ^^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그런건가요? ㅎㅎ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합정로가 어디메? 찾아가게.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장소 : 합정로
입장료 : 만원
시간 : 밤12시까지
제공 : 음료수 1잔
준비사항 :  이쁜 낭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거짓말인 인생..
뭐 이런겁니다요 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글게요 갑자기 김가놈도 합정로가 어딘지 헤깔립니다..

어디더라..
보람이랑 분명히 같이 가긴 갔었덴데..

세월이 한 50여년이 흐르니
기억이 가물 가물 해집니다 ㅎㅎㅎ..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아, 네. 짧은 우리네 인생..그런거라고요...?

근데 만원 내는데 알코홀릭 베버리쥐 음료수 1잔 이겠지요?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딴지의 1/10이 찰라라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

근데..
딴지니 찰라니 억겁이니 하는 이런말보다
인생은 남가일몽이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넌 알코홀릭 베버리쥐이건
알코홀릭 베버리쥐이건
전 쥐는 무섭습니다. ㅠㅠ..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인생이 남가일몽 이라는건...

남가 성을 가진 일몽이가 인생이라는 말인데..
즉 남일몽 = 인생..

뭐 이런 말 같은데
술로님께서는 남일몽을 잘 아시나 봅니다 ㅎㅎㅎ..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찰라에...
나에요님까지 오셨습니다..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기자님..
남일몽처럼 멋지면서도
허무한 인생을 산사람은 없겠지요?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갠적으로 남일몽씨를 존경을 합니다..

허무 한것도 같고
암것두 아닌것도 같고
그런 남자지만
암튼 멋진 남 선생님 입니다요 ㅎㅎ..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남가일몽...제대로 알려줘요...

여기에 어울리는 말인지 모르나 일장춘몽 뭐 그런말도 있어요. 줏어들은 말이래서 제대로 알고 있는진 모르지만 뭐 한낮에 꿈 그런말로 알고 있어요.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아참참. 구글이 있지. 내가 알아봄. ㅎ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왜케 느리지? 님들도 느려요? 서버 프라블럼???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testing...123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이제 좀 낫네.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느리면 아주 답답.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미쑤남님
사실은 저두 남일몽씨의 정확한 정체는 잘 모릅니다.
암튼 몽가 일족의 한 사람이라는건 확실한데..

공자님이나 맹자님이 계시면
이럴때 확실히 알켜 주실텐데..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암만해두
또 나뿐넘들의 디도스 침략이 있는것 같습니다.
영자언니가 이럴때 학실히 증거를 잡아서
언능 지서에 신고함 좋겠는데...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저두 컴이 느려져서
내 컴 문젠줄 알았는데

야동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야동이 술~술~ 잘만 나오는거 보구
디도스 침략인줄 알아 냈습니다.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일장춘몽 남가일몽 둘 다 같은 말이에요
특히 남가일몽의 뜻은 인생을 더 허무하게 느끼게 하지요..
천하를 호령하다가 깨어보니 나무밑둥의 개미굴이라..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김기자님도 느려요?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그럼, 남가일몽인 인생 걍 화악~! 꼴리는데로 살까요? 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여기만 느리지
야동사이트는 초고속 입니다 미쑤나님..

남일몽씨가 개미가 됐다는 슬픈 이야기 였습니다 술로님.. ㅠㅠ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남일몽씨나 일장춘씨도 제 생각에는
화악~! 하면서 살으셨던걸로 생각을 합니다만은..

미쑤나께서는 의외로 화끈 하십니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어~ 이제는 빨라졌다....
이렇게 션한데 나뿐넘들 땜에 증말 답답 했습니다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화악~! 꼴리는데로 살지 안살지 한 100 번은 곰곰히 생각해 보고 신중히 또 신중히 결정. ㅋ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이제 빠르나?

나에요님의 댓글

나에요
안빨라. 전 답답해서 속 화악~! 뒤집어질것 같아서 이만 들어갑니다.
멋진술로님, 김기자님, 좋은밤 되세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승질급한 김영감두 갑갑증이 나서 환장 하겠습니다.
저두 이만 가볼랍니다.

미쑤나님, 술로님
존 밤에 존 꿈 꾸시면서 안녕히들 쓰러지십시요.

영자언니~~!!!
이거 좀 어떡해 해봐여!!!
에구~~.....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누구는 생사지간이 한 걸음이라더군요

장수든 단명이든 生歿 향년줄은 같아
남가일몽 내가일몽이든 다 지가한꿈에
소牛가 길ㅡ을 따라가듯함이 生이라서
소가 너머가는거라 마 속고 사는거지요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김제비님, 참으로 용감하십니다.
글케 터지구두 전혀 없었다는 듯이
버젓이 저루루한 포스터를
올리시는 걸 보면요.

한 가지 부탁이 있습네다.
약속해 주셔야 합니다.
아마 알라스카의 하나..님두
같은 생각이실검다.
절대루
절대루
마호메드얼굴만은 올리지 마십쇼.
저 몽매무지한
일부 몰지각하고 잔인한 부류들이
김제비님의 짧은 거시기를
거식하겠다고 달라들검니다.
김제비님은 사랑방을 위해서
오래 오래 사셔야 할 지극히 위대한
의무가 있음을 한 시라도 망각하시면
아니되옵니다아아아아아아......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인생은..
소가넘어 가는 언덕길 같은것
속아넘어간들 어떻고
또 소가 넘어 갔다해서 무엇이 달라지겠습까.

김가놈처럼 깡통만 평생줍다 가는 인생도
지시인님처럼 파지만 평생줍다 가는 인생도
다같이 호흡지간(呼吸之間) 인생..

들숨에 멈추거나 달숨에 멈춤의 차이 이겠지요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각제비님
김논네 흙다방 시절
쭉빵 궁디 미쑤홍 넘보다 왕십리 망치한테 찍혀서
일년이면 추석날, 설날 빼고는 맨날 줘터지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김논네 거시기는 이미 진 빠진 미루과이요
김논네 맷집은 물먹은 샌드백입니다.

걱정 마십시요
워낙에 죄 많은 인생은 쉽게 죽지 않는 법입니다요 ㅎㅎ..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gray">
하이구우~
술노인은 이 댓글들 읽다가 호흡이 끊길 뻔 했습니다..

먼 말들을 그리도 진지하고도 재밋게들 하시는지들.. ㅎㅎㅎ

A-1님의 댓글

A-1
좋은글을 올렸다. B+
'걍 과거를 후회하며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려는 누군가가 생각이 나서'
그게 누군데?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gray">
그대에게 혀짧은 평점을 받아야하는 이유가 뭘까?
워낙 악플을 즐기는 작자라니 이젠 미운정이라도
쌓아보려 하는데 어찌생각하누?

우리모임에 나와 첨이슬 네병으로 신고식 함 하지?
그럼 그게 누군지 알 수 있을테니..

나도 쏘스그대가 궁금하긴 해
어때? 설마 술 못하는건 아니겠지?
내 이멜 알지?

A-1님의 댓글

A-1
참봉이 별 간섭을 다하는군 ㅉㅉㅉ
남의 페이지에 기들어와 하는 멘트라니..
니가 김기자냐? 혹 맞는것 아냐?
하는 짓이 수상한데?
근데 내가 니 이멜을 어케아냐?
지 이멜을 여기 들어 오는 사람 다 알거라는 망상..ㅠㅠ
참봉시런 인간..너는.....참 징그럽다 ㅎㅎㅎ
SF 사랑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6 아름다운 말중에 하나.. 댓글[7] 인기글 김기자 2012-07-10 5628
595 이모님을 ?읍니다 댓글[9] 인기글 Sunsung 2012-07-10 5842
594 그냥 보고 즐기기가 미안해서..... 댓글[6] 인기글 소나기 2012-07-10 5361
593 위하여 댓글[10] 인기글 지가람 2012-07-09 5057
592 행복이 어딨는지 아세요? 댓글[11] 인기글 힘들다그치.. 2012-07-09 5146
591 야자타임 댓글[94] 인기글 멋진술로 2012-07-09 5345
590 사랑방이 썰렁 하네요. 댓글[6] 인기글 씨애틀 무궁화 2012-07-09 5130
589 요상한 사진 몇장... (진짜 19금 아님) 댓글[14] 인기글 김기자 2012-07-08 7746
588 태초에 흙으로 사람을..... 댓글[38] 인기글 김기자 2012-07-07 5158
587 <font color="gray">진짜? 가짜? 댓글[19] 인기글 멋진술로 2012-07-07 5406
586 사랑하는 게시판 또 한주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인기글 코코 2012-07-06 5145
585 진귀한 실화 한 편 (절대 19금 아님) 댓글[20] 인기글 김기자 2012-07-06 5589
584 다 아는 이야기 댓글[7] 인기글 지가람 2012-07-06 5182
열람중 호흡지간(呼吸之間) 댓글[39] 인기글 김기자 2012-07-05 7174
582 꽃지는 저녁 댓글[19] 인기글 김기자 2012-07-04 6223
581 거기가 긴 여자와 그것이 짧은 남자... 댓글[31] 인기글 김기자 2012-07-03 8830
580 조우를 위하여.... 댓글[8] 인기글 불나비 2012-07-02 5452
579 궁금합니다. 댓글[19] 인기글 김기자 2012-07-01 5448
578 전설따라 3000 마일 II 댓글[30] 인기글 김기자 2012-07-01 5199
577 국민가수 조용필 옛노래 모음곡 댓글[5] 인기글 공수월 2012-07-01 6300
576 국민가수 이미자 모음 88곡 인기글 공수월 2012-07-01 5431
575 전설따라 3000 마일 I 댓글[5] 인기글 김기자 2012-06-29 5790
574 높디높은 사랑방 문턱.. 댓글[4] 인기글 멋진술로 2012-06-29 5127
573 배움과 질문 댓글[15] 인기글 김기자 2012-06-28 5407
572 <font size=4 color=maroon face=HY바다L>얄미운 행복.. 댓글[11] 인기글 멋진술로 2012-06-26 5427
571 <font size=3 color=brown face=HY목판파임B>잊혀진 여자 댓글[12] 인기글 멋진술로 2012-06-26 8703
570 <font size=4 color=gray face=HY바다L>사랑 치료 댓글[32] 인기글 멋진술로 2012-06-25 8289
569 김치 드세요 댓글[16] 인기글 깜깜이 2012-06-24 5337
568 누가 가장 어울릴까.. 댓글[16] 인기글 김기자 2012-06-23 5421
567 동물의 인간언어 해독 능력에 대하여 댓글[75] 인기글 김기자 2012-06-21 5529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