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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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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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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없는 머리가 무서울까
머리 없는 가슴이 무서울까

막 잡은 활어회를 좋아하는 자가 잔인할까
명태를 잡고, 죽이고, 말리고, 두들겨 포떠먹는 자가 잔인할까

밍크코트 입고서 보신탕 먹는 한국인을 혐오하는 여배우가 착한걸까
보신탕 먹으며 구제역으로 소,돼지 생매장함을 가슴 아파하는 농부가 착한걸까

어두움 속의 빛이 소중한걸까
빛속에서 그늘을 만들어주는 어두임이 소중한걸까

선악과를 만드신 하나님이 잘못 하신걸까
지혜를 탐해 선악과를 따먹고 눈이 밝아진 아담,하와가 잘못 한걸까

철없는 아이의 눈 망울이 아름다울까
그 아이를 사랑으로 바라보는 엄마의 눈 망울이 아름다울까

공화당이 미국과 국민을 위한 당일까
민주당이 국민과 미국을 위한 당일까

김태희에 열광 하는 남정네들의 가슴이 시꺼먼걸까
남정네들의 시꺼먼 가슴이 김태희를 만들어 내는걸까

더운 여름의 뜨거운 햇살이 익어가는 오랜지에 좋은걸까
더운 여름의 뜨거운 햇살이 시들어가는 잔디에 나쁜걸까

여름 바다의 시원한 파도가 뜨거운 가슴에 좋은걸까
겨울 바다의 무서운 파도가 뜨거운 가슴에 좋은걸까

세상을 나름 똘망하게 살려는 김기자에게
아직도 판단할수 없는것들이 세상의 인구 만큼이나 많은것 같습니다.

짧은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짧은 휴식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잠시 쉬다가 또 씨나락의 금자탑을 쌓고야 말았습니다.

힘찬 한주를 시작 할수있는
평안한 일욜밤들 되십시요.


작성일2012-07-15 21:40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김기자님도 고만 핵갈리시는 월욜되시길...ㅋ

Newguy님의 댓글

Newguy
What is 핵깔려? Name of fish? Some kind of food? or Korean slang for a bad girl?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아,,,,,그래서  기자님이  안보이신거군요  여름  휴가  다녀오신건가요?
여긴  요즘  게속  비만내리고  ㅎㅎ 찬바람  돌기시작햇어요
모두들  힘찬  하루들  출발하세요 ,,,,,홧팅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또 한 주 핵깔려야겠지요

헷깔리는 세상이니

열심히 깔리렵니다

의자님의 댓글

의자
헥깔려 하는 잉간은 쫌 안심이 되죠..

자신의 똘망함을
확신하는 사람이 무섭고요..

의자는 어리버리로 계속 갈랍니다.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헥깔리기 싫으몬 신경 끄면 되는거 아닌감유?
이넘 무궁화 고만 신경 꺼불람니다..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Hey Newguy, it is a sort of slang version of 'being confused.'  like when you are approaching an exit ramp, and you are not sure whether it is the right exit to get off or not, then that is the status of 헷갈려.  Or if you ran into a girl, and you are not sure whether you slept with her or not, then that would be a case of it too.  I hope you get it a bit?
btw, thanks for coming into the world of SRB and made yourself known to us.  hope to see you more often. g'day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gray"><b>
 ↑</b>
내말이.. ㅋ

이번주는 이렇게 숫가락 하나 얹어가는 주가 될 지도.. ^^

코코님의 댓글

코코
김기자님,
짧은 여행 잘 다녀오셨지요?
그동안 깡통 주워 모은돈 다 쓰셨지요?ㅋㅋㅋ
이제 부터 열심히
주워야 되겠네요.ㅋㅋㅋ
그래도 건강이 최고 이니
쉬엄쉬엄 하십시요.
햇갈리게 만드는
햇갈리는글 잘 읽고 갑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Newguy님
핵깔려의 의미는 각설이님의 각설이님 답지않은
세심하면서도 체험에서 오는 설명 외에도 더 많은 뜻이 있는데
정확하게 그게 뭔지 김가놈도 아직 해깔립니다

암튼 반갑습니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코코님
안적도 그 여행의 끝은 먼것 같습니다.

쉬엄 쉬엄 다니며
핵깔린 새상을 찬찬히 보고,느끼고,가심에 새기며 다닙니다.

존 밤들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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