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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것과 살아 간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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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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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과 살아 간다는것의 차이가 뭔가 생각해 봅니다.

주어진 목숨을 걍 하루 하루 보내 버릴것인가
주어진 목숨 숨 넘어 가기 전까지 기를 쓰고 정성을 다해 살아갈 것인가

오늘은 그냥 하루를 보내고
내일 하루는 정성을 다해 살아 간다면
산다는것인가 살아 간다는 것인가

나름 하루를 열심히 산것 같은데
오밤중 불 끄고 슬리핑백에 코 박으면
오늘 하루가 허무하게 느껴 지는건
비록 논네지만 아직도 산다는것에 열정이 있다는 것

입 벌리고 잠들기전 눈 감고 생각할때
꿀 벅지 낭자들 생각 보다 내일을 기약 한다는 뭔가가
가심 속에서 울컥 한다는 것은 그래도 내일을 기다리는 설렘이 있다는 것

하루를 정리 할때 가장 좋은 것은
게시판과 사랑방에 와서 다른 님들의 글들을 읽고 생각해 본다는것

어떤 이는 하루를 산다는것 처럼 느끼고
어떤 이는 하루를 살아 간것처럼 느끼고

김가놈은 오늘 하루는 산것일까 살아 간것일까
오밤중에 자다 말고 고민을 할까 말까 합니다..

내일은 모두들 살아 가는 하루가 되시길...



작성일2012-08-08 23:12

불나비님의 댓글

불나비
나 불나비.. 조심스레 여쭈노니

저 어린 동자승은 하루를 산 거겠소..살아간 거겠소?

기자양반아...

살다보면 내가 살기도 하고

또 더러는 내 의지완 상관없이 "살아지기도" 하는 법이라오.

아무렴 그 무슨 대수겠소?

우리는 지금 심장을 펄떡거리며 "살고" 있다는밖에.

간만에 와보니 여러 일들이 있었구려...

나 불나비

목구멍에 풀칠하랴 술칠하랴 조낸 바빴소.

암튼 이리 보니 또 흠흠하구려..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불나비님의 선답에 김가놈의 오밤중이 또 긴 밤이 될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모처럼 살아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심장이 벌렁 벌렁 하는것이
산다는 것인지 살아 간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오늘 하루는 살아간것 같습니다.

세상 어느 누구 하나
목구멍 풀칠, 술칠에 바쁘지 않은 이가 있겠습니까.

김가놈 오늘도 깡통 주우랴
이쁜 낭자들 눈팅 하랴
무쟈게 바쁜 하루였습니다.

먼저 눕겠습니다
존 밤 되시고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글구 저 동자승은 하루는
아마도 산다는것고 아니고 살아 간다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목구멍 풀칠, 술칠 걱정하는 우덜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사는 동자승이라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ㅎㅎㅎ..

불나비님의 댓글

불나비
맞소...ㅋ

"큰스님이 이케 하라 하셨으니 난 해야만 해..
안하면 혼날거야.." 

목구멍 풀칠, 술칠......

누가 알게 뭐요?

저 동자승이 십년 이십년후에도 과연 우덜과 다른 세상을 살지??

지금 여기서 왈가왈부하는 우덜도

십년 이십년전...혹은 그 훨씬 전엔 저러고 앉아 있었을지도?

암튼 잘 누우시고 잘 주무시오...내꿈은 꾸지 마시오..ㅋ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꿀벅지 낭자들 생각하며 잠이들어야 꿈도 꿀수있는것 아닌가요?
그나저나 울마눌님은 왜 점점 허벅지엔 살이빠지고 배가 나오시는지...

로쟈님의 댓글

로쟈
목구멍 풀칠은 '살고있는'일이고,
큰 스님 시키는대로 저케 앉아있는 동자는
살아가는게 아니라고..여

저러구 앉아있는게 왜 안되는지..

저잣거리에서 풀칠 술칠하는라 뺑이도는것은 열시미 사는거시고
산속에서 염불이나 외는것은
사는게 아니라고 하면 큰스님 뭐라실까...
전 구지 다른세상으로 보이지 않는데여.
그렇게 살사람은 그렇게 살고
이렇게 살사람은 이렇게 살고.
로쟈의 듣기 ,읽기 능력은 여기까지..켁.

그때님, 허벅지도 튼실하고 배도 나온 로쟈는
낭자과 인가여 마눌과 인가여~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로쟈님 어찌 이런 심오한 질문을....?
이넘의 대답은.....
낭자꽈도 아니고 마눌꽈도 아닌....뚱뚱한 아줌마꽈....ㅋㅋ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로쟈님 어찌 이런 곤란한 질문을....?
하지만 이넘의 대답은.....
낭자꽈도 아니고 마눌꽈도 아닌....뚱뚱한 아줌마꽈?....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낭자꽈와 마눌꽈의 차이는.... 차이는.... 차이는.....
혹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젤루다 쪼끄만 천 조각의
싸이즈 차이가 아닐까여???

그게 아닝가????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 반대가 아닐까요?
야리꾸리한 속옷을 사면 마눌꽈. 아줌마라서 야리꾸리한 속옷을 입음으로서 더 섹쉬해 보임. 낭자는 암꺼나 입어도 섹쉬함. ㅎ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지가 말하는건 섹쉬가 아니라
싸이즈 입니다 싸이즈

제비 생활 30년 경험에 의하면
아줌씨들 싸이즈는 XXL.
낭자들 싸이즈는 XXS
ㅎ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럼 남자들도 같은 논리인가요?
아저씨들 싸이즈는 XXL.
총각들 싸이즈는 XXS
ㅎㅎ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남정네들은 사정이 좀 틀립니다.

선천적인 싸이즈가 빤쭈의 싸이즈를 좌우 합니다.
그래서 김가놈 빤쭈 싸이즈는 말을 죽어도 못합니다.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김귀자님, 방댕이만 큰사람들도 꽤 있어요 ㅋㅋㅋ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김귀자님, 방댕이만 큰사람들도 꽤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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