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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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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일루미나티를 알기 위해선 먼저 카톨릭 예수회를 알아야 하는데, 예수회는 16세기 프로테스탄트에 대항하기 위해 프리메이슨의 사상과 조직을 이어받아 카톨릭 신자인 로욜라가 만든 엘리트 조직입니다.일루미나티는 18세기 후반 독일의 ‘아담 바이스하우프트’ (Adam Weishaupt)가 예수회 대학에서 공부하다가 진보적 사상을 접하면서 새롭게 창안한 사상으로, 대학교수 시절 사회 엘리트들에게 소개해 많은 호응을 얻습니다.

그는 당시 세계적 금융재벌이자 프리메이슨 유대인인 로스차일드와 손잡고 1776년 5월 1일 정식으로일루미나티를 창립합니다.일루미나티(illuminati)는 광명이란 뜻으로 빛을 받아 우주 만물의 법칙을 깨닫는 것을 의미하며 사전에는'중세 독일의 자연신교를 신봉한 공화주의의 비밀결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일루미나티는 힌두교나 불교와 흡사한데 불교식으로 말하면 '도를 깨달아 해탈한 사람'을 말합니다.즉 인간이 영적인 진리를 깨달으면 신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일루미나티는 프리메이슨과 예수회의 전통을 이어 받으면서도 '신세계질서'와 '세계정부수립'이라는 뚜렷한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들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프랑스 시민혁명과 러시아 공산혁명을 이들이주도해 왕정을 뒤엎고 정권을 잡습니다.
이들의 기본 이념은 자유, 평등, 박애인데 이것이 인본주의 사상을 이뤄 프랑스 혁명의 이념이 됩니다.듣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숨은 뜻이 있습니다.'자유'는 신의 권위에 도전해 도덕을 무너뜨려 혼란을 일으키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방종에 가까운 자유이고,'평등'은 왕의 권위에 도전해 혁명을 일으켜 기득권층을 몰살해서 일루미나티가 주도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고, '박애'는 일루미나티 조직원 사이의 형제애로 깡패 조직원간의 의리 같은 것으로 배신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일루미나티 회원들은 노비스(미숙자), 미네발, 계몽된 미네발 등 3개 계급으로 나뉘었습니다.계몽된 미네발의 계급이 되기 위해서는 고대의 신비적인 비밀교리나 의식을 배워 익혀야 했고, 모든 개별 국가의 파괴, 모든 종교의 파괴, 세계정부의 수립 등 일곱가지 목표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았습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폭력혁명조차도 용납했던 바이스하우프트는 당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던 프리메이슨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프리메이슨 사상이 그의 생각과 공통점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비밀주의와 치밀한 그들의 조직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뭔헨 프리메이슨인 데오돌 지부에 입회, 단원들을 자기의 의도대로 끌어갈 계획을 세우고 공작을 개시하여그 조직의 중심인물이 되는데 성공했습니다.프리메이슨 본부측에서는 이런 움직임에 제동을 걸려고 했으나 지부 내에 일루미나티 세력이 이미 자리를 굳히고 있었습니다.

1782년 7월 16일, 월 헬 스바트에서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간의 회담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바이스하우프트는일루미나티를 프리메이슨 안의 파로 여길것을 강력하게 주장하여 동맹체결에 성공했습니다. 양 조직의 결합으로 당시 사백만명이 넘는 인원을 포용하고 있는 대조직이 되어 일루미나티 정신이 프리메이슨 내에서 활발하게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리메이슨 내의 일단의 온건파들은 일루미나티의 활동성에 경계의 눈빛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1780년 일루미나티가 당시의 정부와 가톨릭을 붕괴하기 위해 군사활동을 결정한 사실을 안 프리메이슨의 온건파들은 1783년 바이스하우프트와 일루미나티를 정부에 밀고하여 바바리아 정부가 일루미나티 조사에 착수하게 했습니다.

결국 일루미나티의 구성원 중 네명이 폭력혁명 계획의 실체를 폭로하면서 중요한 증거가 노출되어 바이스하우프트는 국외추방의 쓰라림을 겪게 됩니다.이 사건으로 일루미나티는 소멸된 듯 보였으나 미국의 독립혁명과 프랑스혁명에까지 결정적인 영향을 끼침으로써부활하게 되었습니다.

전 프랑스 프리메이슨의 대감독이자 마르티닉 성삐에르란 도시의 의원인 루이 삐에르는 프리메이슨은 인권표명, 교회와 국가의 분리, 사형 금지, 서인도의 승인, 미국의 탄생, 프랑스 대혁명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말했습니다.프랑스 대혁명이 세계사를 뒤바꿔 놓은 사건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이 사건의 핵심세력이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프랑스 대혁명의 사상적 지주가 되었던 루소는 일루미나티의 일원이었으며 혁명의 주요 지도자였던 미라보 역시 일루미나티의 일원이었습니다. 그 밖에 볼테르와 몽테스키외 역시 프리메이슨이었습니다. 혁명의 슬로건이었던 자유, 평등, 박애 는 일루미나티의 신조였습니다.

희망의 S.O.S의 한 담당자는 프랑스혁명의 기치는 '백성에게 자유를'이었고 그 정신은 자유, 평등, 박애로 각 개인이 하나의 독립체로서 '완전',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사탄이 목적했던 바는 인간적인 최선을 통한 지상낙원의 가능성을 꿈꾸며 사람들로부터 하나님의 존재를 떼어 놓아 개인의 복지와 완성이라는 우상을 통해 인본주의를 일으키려 했던 것입니다.


이 혁명을 통해 자유, 평등, 박애의 용어가 각 관공건물 위에 새겨졌고 통용되는 화폐 위에 새겨졌습니다. 1790년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 및 평등의 권리를 가진다 라는 구절로 전문이 시작되며, 인류 역사상 불후의 작품으로 일컬어지는 프랑스 인권선언문을 새겨놓은 기념비를 보면 당시, 일루미나티를 중심으로한 프리메이슨의 영향력을 알 수 있습니다.


작성일2012-08-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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