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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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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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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왔습니다..

먼 남쪽 나라를 날아 갔다가
다시 둥지로 돌아 왔습니다.

살다보면
원하지 않아도 가야 할곳이 생기고
또 원하는만큼 반드시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누군가로 부터
'잘자요'라는 한 마디로 정말 잘 잘수있고

'굳 모닝'이라는 한 마디에
힘찬 하루가 될수있듯이

말(언어)라는 겄은
참으로 신기한것 같습니다.

짧지만
의도하지 않은 여행에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

이젠 내 할일을 다 했다는 안도감에
오늘 밤은 깊은 잠을 잘것 같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가
유난히 가슴에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지친 내 어깨를 떠밀면...

이젠...
못 이기듯
산에서 내려 오고 싶습니다

지친것 같습니다........










한계령//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달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네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작성일2012-06-27 00:51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한계령 같은

우지마라 하고
잊으라 하고
내려가라 하며

내 어깨를 떠미는
산이 그립습니다

쉴수있는
산이.......

하나 님의 댓글

하나
기자님  보고싶엇어요 ㅎㅎㅎ  웰컴입니다    여행  잘하고  돌아오셧다니    다행입니다    오늘부터    방이  덜  쓸쓸하겠어요    그동안  술로님이  수고하셧답니다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제친구중에  한계령이란    노랠    자주  듣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친구는  세상을    먼저  떠나버렸지요 ,,,,,이노랠  들으며  문득  그친구가생각이나  코끝이,,,,,찡햇어요      이너래  참좋죠?
잘듣구갑니다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bluesky face=휴먼매직체>기자님이 취재차 다녀오신 오지에는
사랑방이 없어 어찌 버티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쏘냐의 실력은 이미 입증이 된바지만..
그래도 역시
양희은씨의 노래는 아무나 범접할수 없는
칼있쓰마가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RLevdLXYWw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size 4 color=bluesky face=휴먼매직체>기자님이 취재차 다녀오신 오지에는
사랑방이 없어 어찌 버티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쏘냐의 실력은 이미 입증이 된바지만..
그래도 역시
양희은씨의 노래는 아무나 범접할수 없는
칼있쓰마가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RLevdLXYWw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동쪽으로는 달마가 서족으로는 반달이
북쪽으로는 철쌔가 가고 있는 줄은 어렴풋한데
김기자님 남쪽으로 가셨던 까닭은 사뭇이군요

깡통이 많던가요
제비가 많던가요
편지 쓰다만 파지는 있던가요

글구보니
잘자라는 말도 없고
누가 굴머니하고 알아주는이는 없었던가 봅니다

암튼 욕 봐습니다
원로에 축이 마이 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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