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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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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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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항상 제게 하시는 말씀중에

네몸은 네가 간수해야지 누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항상 건강에 신경써라 말씀해주심니다


또 한사람의 이혼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커플이 보기좋았고 사랑스런 아이도 있는
그런 단란한 가정이었슴니다

그런데 이혼을 하고나니

그렇게 서로를 챙겨주고 아껴주고
어느 한사람이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았던
한몸과도 같던 두사람이 어느새
남남이 되어 버림을 봤슴니다


같이 살면서도

때론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건..
철학적 논리와 설명이 필요없이도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그런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슴니다

힘든 내삶을 대신 살아줄 클론도
다시한 번 살아볼 인생도 더 없기에 그런지도 모르겠슴ㅣ다



내가 몸이 아플 때
아무리 누가 옆에 있어도 서러운마음이 듬니다

내가 몸이 아플 때
아무도 내옆에 없다는 걸 깨닳을 땐...... 그 절망감은...

내가 몸이 나아질 때
그제서야 주위의 사람들을 챙기게되고
고마운 마음도 들게 되는 것이 인간인가 봄니다



때론
그림자의 이야기가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낸
외로움의 벗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봄니다

그런데도
그림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내안의 또다른 내가 있는 것 같이 힘이 생기는 건
웬일인지 모르겠슴니다



항상 말해왔던 더불어 사는 세상..
사람을 만나고 부ㅤㄷㅣㅊ히면서도

나는 혼자라는 생각이
콧털같은 사람을 만들어 낸것은 아닌가 뜬금없는 생각도 해보면서

인생은 즐기는 자의 것이다라는 말을 다시 새겨봄니다

그러기 위해선 몸과 맘이 건강해야 함니다
내몸이 건강해야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을 할 수가 있지요
내가 있어야 이세상도 존재하는 것처럼.. ^^

건강하세요~





그림자 - 심신


작성일2012-01-24 10:22

진짜악동님의 댓글

진짜악동
<pre><b>

가슴아푼 이야기 입니다.
한국도 하루에 860쌍이 결혼하고 400쌍이 헤어진다고하더군요.

결혼 생활이 그저 영화처럼 사랑만 가지고 하는것은아닌데
나이 들면 그저 나같은 사람 믿고 살아준게 고맙고
자식잘 키워준게 고맙고.
사랑보다 의리,믿음,헌신 그런것이 더 강해지는데
요사이 자기희생보다 사랑과 자기자신만 ?는것같아
입이씁니다.

내가 듣기론
초혼이 날달걀이라면 재혼은 찐달걀이다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다시 시작하면 썩이는게 어렵다는뜻이겟지요.

정초부터 아푼 결정을 한 두분이 잘되시길빌고
이런소식 들은 술로나 나나 우리 이사갈때 되면
강아지 꼭 잡고있습시다.

술로도 건강하세요 새해에는 술도 좀 줄이시고.
자신을 가꾸는 한해가되시길..


비님의 댓글

술로님 의 아름다운 구술 같은 말씀..

저 같은 사람은 너무나 잘 알지요.

아픈것 처럼 서럽고 외롭고 쓸쓸하다는것

그래서 아무리 이세상이 아름답다 하여도

내가 아프면 아무것도 손에 잡을수 없고 그림자 사람

까지 다 떠나가더군요. 그래서 아픈것 만큼

사람을 고독하게 한다는것 뼈아프게 느끼죠.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술로님 건강 잃으면

금은보화 가 눈앞에 있어도 잡을수 없기에

더욱더 건강 하십시요.. ~~

그래서 체력은 국력 이라는 말이 나왔나?? ㅋ

<img src=http://img.smsone.co.kr/mms/data/P/20090219173526.jpg>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남자건 여자건 힘이 쎄야 합니다.
부부싸움도 처음부터 지면 끝까지 밀립니다.
힘을 키웁시다.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brown">
이사갈 걱정일랑 쌈싸먹고
언제 한번 강아지데리고 산책이나 나오시요

공연도 끗났고
건강이 나빠진 것도 아니라면
이젠 더이상 핑계꺼리도 없을텐데

콧구멍에 바람좀 쐬어줍시다
목구멍엔 기름칠도 좀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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