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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play의 음악을 들으며 모아놓은 깡통을 정리 했습니다.
제즈를 좋아 하시는 분들 이라면 누구나 포플레이를 아실겁니다.

컨템프러리 제즈의 대가 네명이 모여서 만든 그룹입니다.

그룹의 왕초 키보드의 밥 제임스
기타의 리 리트너
베이스 나단 이스트
드럼의 하비 메이슨..

워낙 거성들이 모인 그룹이다 보니 처음에 결성 되었을때는
앨범 몇장 내고는 서로의 개성이 달라 오래 못갈것이라는
세상의 섣부른 결론에 시달렸지만
작년의 자바 제즈 페스티벌에서 환상의 연주를 과시하며
지금까지 승승장구하는 아마 세계에서 최고 유명한 제즈 벤드일겁니다.

중간에 리 리트너가 빠지고 대신에 레리 칼튼이 들어왔지만
가끔씩 게스트 보컬들을 합류 시키는등의 끝없는 노력으로
지금까지도 세계의 펜들을 매료 시키고 있습니다.

마이 게시판을 생각하며 포플레이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성은 서로 다르지만 서로의 장점들이 있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처음 생겼을때는 얼마나 가겠느냐는 비난도 들었습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며 리 리트너 처럼 떠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레리 칼튼 처럼 새로 들어 오시는 분들도 있고
샤카 칸 처럼 게스트 보컬로 들어와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하시는
깜짝 스타도 나올것 입니다.

중요한건 화음이라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만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마음..
그것이 화음 이라 생각합니다.

김기자의 독무대는 이만 합니다.

포플레이처럼 멋있게 새로이 탄생하는
마이 게시판을 기다리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