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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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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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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외롭고
쓸쓸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
먼 길을 떠나가네
때론 고독에
묻혀 있다네
하염없는
눈물 흘리네
밤에는 별보며
낮에는 꽃보며
사랑을 생각하네
내 마음에도
사랑은 있어
난 밤마다
꿈을 꾸네
오늘밤에도
초원에 누워
별을 보며
생각하네
집시 집시 집시
집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
외로운 집시 여인

때론 고독에
묻혀 있다네
하염없는
눈물 흘리네
밤에는 별보며
낮에는 꽃보며
사랑을 생각하네
내 마음에도
사랑은 있어
난 밤마다
꿈을 꾸네
오늘밤에도
초원에 누워
별을 보며
생각하네
집시 집시 집시
집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
외로운 집시 여인
집시 집시 집시
집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
외로운 집시 여인
외로운 집시 여인
외로운 집시 여인
외로운 집시 여인


++


각설이님의 춘옥씨도
김기자의 보람이도

어쩌면 찾으면 불행해지고 마는
잡으면 그 삶의 의미 조차도 없어지는
집시여인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모처럼 따듯한 삼월의 밤입니다.
오늘 밤은 온통 집시 생각뿐입니다.

지쳤던 몸에 들어온
딱 한잔의 정종이
몹시 힘든 밤입니다.

쓰러져 괴로워하다
잠이나 자야할것 같습니다.

편안히들 주무십시요.

작성일2012-03-20 23:10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회복되십시요.
6년근 홍삼엑기스에 꿀을 듬뿍 넣어,
따뜻하게 드시고 주무시면 보람이의 뽀오얀 볼에
김제비님의 수염난 볼을 부비시면서 꿈속으로 드실 것입니다.

김제비님 몸살이 제게로 왔나봅니다.
타일레놀 두알을 나이퀼 한 병에 털어 꿀꺽하고 몽롱해져서 Fat Tire 한 병 빨구있습니다.  오늘 밤엔 모처럼 꿈속에서 춘옥이를 안을 수 있을래나.. 댓글들이 자꾸 19금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ㅎㅎㅎ
꿈이여 다시 한번...

비님의 댓글

<font color="purple">
차차차 김님...

안녕하셨어요?

꼭 저를 두고 하는 소리 같네요.ㅋㅋ

집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따라
낮에는 꽃따라
외로운 집시 여인

이렇게 떠돌이 처럼 떠돌아 다느는듯한.. ㅎㅎ
좋아 하는 노래 감사요.

이젠 슬슬 몸도 많이 나아지셨으니

저 한테 춤은 언제? 나이트 출근은 또 언제

하실런지요? 이러다간 나이트 사장님 한테 짤려요..

밥벌이는 제대로 하시는지? 아이쿠.. 제가 걱정돼

죽갔어요.. 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각설이님
이번 인풀루엔자 진짜 무섭습니다.

6년근 홍삼이구 산삼이구간에
뭔가 입으로 들어가면 곧 바로 다시 내보내려는
몸의 반사작용땜에 더 죽어 납니다.

발꼬락 근육과 관절 부터
머리 뼈 사이 사이, 신경이 살아있는 곳이라면 어디던지
말로 형용할수 없는 통증과
한 3일쯤 굶고 낚시 배 탄것처럼 울렁대는 멀미
눈을 떠도 뱅뱅, 눈을 감아도 뱅뱅
지구 자전의 현실을 24시간 온 몸으로 체험을 했습니다.

다 이겨내고 나면 온 몸에 힘이빠져
어디 전화 할려고 해도 버튼 누를 기력도 없어집니다.

암튼 조심, 또 조심 하십쇼.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비님
집시 여인들은 다 매력적으로 생겼다고 합니다.

헤어질 사랑을 준비하고 살아야할 운명인지라
사랑에 빠지기전에 이별을 연습하다 보니
여인들의 얼굴들이 점 점 쿨하다 보니
저절로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비님은 매력 + 이쁘기까지 하시니
이별은 준비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비님의 댓글

<font color="purple">
차차차김님...

이쁘신 말씀 감사 합니다. ㅎ

그러나 매력 이 있으면 뭐합니까?
이쁘면 뭐합니까?

만질수도 없고 볼수도 없는 공기 같은
헛개비만 있는데..

이별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ㅎㅎ

근데 쿨한 얼굴이 매력적 입니까?
몰랐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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