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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에 판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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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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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동백//작사,작곡,노래 이지하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의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 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뻘에 외로히 외로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1998년 소설가 이제하님이 '빈 들판'이라는 CD를 냈습니다.
이때가 이제하님의 나이가 환갑 이었답니다.

CD에는 총 10곡의 노래가 들어 있었는데
모란동백도 이 노래중 한 곡 이었습니다.

아웃사이더 가난한 문인의 CD 이니
당연히 아무도 주목 하지 않았을겁니다.
모르긴 몰라도 돈 받고 판것 보다는
아마 술 한잔과 바꾼 CD 가 더 많았을겁니다.

시간이 지나
영특한 조영남이 냉큼 리메이크 하여 자기 노래로 만드어서
마침내 세상에 빛은 보았다고 합니다.

돈은 누가 더 많이 벌었는지 궁금 합니다.

김기자가 20살만 더 어렸어도
이런 멋진 노래를 만들어서 불렀을텐데..

세월만 무상 합니다.



조영남이 부른 곡 입니다요..




작성일2012-04-12 21:52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기자님...

진지모드는 진지술로에게.. ^^

<font color="brown">
저는 모란이란 단어만 나오면

모란봉 모란꽃 허드러지는 북한이 연상이 돼서

그리 어감이 좋지는 않슴니다


특히 조영남의 노래로는 정말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하님의 목소리로 들려주시니

오늘에서야 참 맛을 느낀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뻐근혜님의 댓글

뻐근혜
기자씨는 정말 몇살이에요?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기자님은 제가 알기론..

정말 오겹살인데요?..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근혜 여사님

김기자는요
뱃살은 오겹살
정신은 19살
호적상은 76살 입니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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