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Music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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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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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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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Is cracking at the seams
예언자의 말이 새겨진 벽의 이음새들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Upon the instruments o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죽음의 도구들 위에 햇빛이 번쩍입니다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모든 사람이 악몽과 꿈으로 갈가리 찢길 때는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When silence drowns the screams
아무도 월계관을 씌워 주지 못해요 적막이 비명을 삼켜버리고 나면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내 묘비엔 혼란이란 말이 새겨질 겁니다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길라지고 깨진 길을 기어가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길을 다 가면 편히 앉아 웃을 수 있을겁니다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하지만 두렵습니다 내일 난 울게 되지 않을까 하고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정말 두렵습니다 내일 난 울게 되지 않을까 하고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정말 두렵습니다 내일 난 울게 되지 않을까 하고

Between the iron gates of fate The seeds of time were sown
운명의 철문들 사이에 식자와 명사의 하는 짓들

And watered by the deeds of those Who know and who are known
시간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Knowledges are deadly friends If no one sets the rules
아무도 규칙을 정하지 않으면 지식은 죽음을 불러오는 친구

The fate of all mankind I see Is in the hands of fools
내가 아는 인간의 운명은 바보들의 손아귀에 있습니다



King Crimson 의 Epitaph
규칙없는 지식으로 스스로를 죽이고 있는 지금의 세상을
1969년에 이미 예언한 무서운 노래임을 느낍니다.

지구의 종말 같은것이 아니라
인간성의 종말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김기자도 그렇고
세상이 정말 무섭게 변하는것 같습니다.




작성일2012-06-09 23:43

하나 님의 댓글

하나
갑자기  마음이  이상해저요 ,,,,,ㅠㅠ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현숙이와 저는 머리를 맞대고 앉아
뭔가를 끄적거리기두 하고
담배를 한 대씩 꼲아물고 뻑뻑대기도 하며
때로는 의자에 푸욱 파묻혀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을 흥얼거리던
그런 낭만이 있었읍니다.
노래가 노래같았다고 생각이 들던 시절이었습니다.
아, 그때가 그립습니다.
담배 한 갑, 짜장면 한 그릇 값만 있었으면
참으로 행복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Epitaph을 들을 때면 가슴이, 등이 저려오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영자언닌 어디 계셨을까,
하나..님은 멀 하구 계셨을까,
김제비님은 나와바리를 강북에서
강남으로 옮기시던 때 였을까,
글구 사랑하는 비님은 혹시 사보이호텔
부근에서 나랑 마주치지는 않았을까,
걍 씰데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치 김제비님의 씨나락 까는 스타일에
서서히 감염되어 가는 듯하는
이 weird한 feeling은 뭐지?
으음...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각설이님은 김기자가 사랑방에서 수다 떨때마다
늘 구신같이 다른 글에만 왔다 가십니다.

각님과 현숙씨가 흙다방에서 부루죠아적 연애를 땡기실때
김기자는 구두를 찍으며 ?아대며
흙다방 문턱을 풀방구리에 쥐 드나들었습니다.

흙다방 미쑤홍 빵빵한 궁디를 훔쳐 보면서 말입니다.

밤이면 흙다방 청소를 마치고 의자를 붙여만든 침대 위에서
밤하늘의 별을 처다보는 마음으로 King Cromson의 Starless 를 들으며
고달픈 하루를 눈물로 마감하던 배고픈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절 무척이나 불쌍하게 여겼던 무명의 기타리스트
A-1 님이 가끔씩 같다주던 질로와 새우깡이 없었다면
아마 김기자는 거꾸러져서 지금의 이 호사도 없었을겁니다.

그때는 고달펏지만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저도 또 씨나락을 까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ㅋㅋㅋ 김제비님,
아, 놔...이거 왜 일케
라면이 땡기지..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각제비님 진짜루다가 까미노 라면집에서 라면 한그릇 합시다 ^^

비님의 댓글

<b>
<img src=http://i.istockimg.com/file_thumbview_approve/10337303/2/stock-illustration-10337303-lady-in-a-black-dress.jpg>

각제비님 안녕~~ ㅎㅎ
사보이호텔이 제 나우바리 였는데, 아니 @@
이런 인연이 있을수가 있나요? ㅋ
오 마이 갓 !!

지금 사보이는 전에보다 많이 변했더라구요 ㅎ
저를 몰라보고 지나치시다니 > <;;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
각제비님은 까미노라면집에서
비님은 만텐뷰 라이브까페에서..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비님 사보이호텔 옆에있는 비보이 호텔이
김기자 나와바리 였습니다.

존 밤 되십시요 ^^

하나 님의 댓글

하나
눈이  고장이나서  임명짱을  이제서야  읽었읍니다 ㅎㅎㅎ 암튼  크게  웃다갑니다  좋은  하루들  출발하세요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하나..천사님은 여전히 차칸 천사님이시구요.
김제비님의 씨나락은 Daly City와 Pacifica를
뒤덮는 모랫가루처럼 여전히 이방 저방을
어지?이세요 ㅋㅋ
글구 나의 비님은 여전히 사랑스러우세요 ^^
아마 제가 사보이호텔 건너편 내슈빌이라는
음악감상실에서 King Crimson, Pink Floyd,
Jimi Hendrix, Lynard Skynard, Allman Brothers
이런 Rock등속에 취해 있지 않았더라면
틀림없이 야시시한 섹쉬녀 비님의 궁디를
따라다녔을 것에 strong 한 표!
잠시 아침 씨나락을 날려봐씀다.
"xcuse me while i kiss the sky, 두두두 두두두..."
 

비님의 댓글

<b>각제비님 안녕 ~ㅎㅎ
잠깐 또 어깨만 스쳐갑니다ㅋㅋ

내쉬빌 커피? ㅋㅋ

1970년대 명동 거리에는 통기타 음악과
청바지 그리고 긴머리 남정네들이과
함께 생맥주가 넘실거렸죠?

명동유네스코회관 뒤쪽 패션골목을 걷다 보면
2002년 현재 「재편 혼모노」라는 간판이 걸린
4층 빌딩(명동 2가 53번지)이 눈에 와 화악 들어오죠?
1970년대 ‘한국의 내쉬빌’로 이름을 떨친 통기타클럽 「오비스 캐빈(OB's Cabin)」이 있던 자리입니다.

캭~~ 오비스 캐빈.. 생맥주 ㅎㅎ

<img src=http://www.menupan.com/restaurant/restimg/009/d100509a.jpg>

비님의 댓글

<b>
각제비님 안녕 ~ㅎㅎ
잠깐 또 어깨만 스쳐갑니다ㅋㅋ

내쉬빌 커피 음악감상실 ㅋㅋ

1970년대 명동 거리에는 통기타 음악과
청바지 즉 빤따롱바지..나팔바지
그리고 긴머리 남정네들과
함께 생맥주가 넘실거렸죠?

명동유네스코회관 뒤쪽 패션골목을 걷다 보면
2002년 현재 「재편 혼모노」라는 간판이 걸린
4층 빌딩(명동 2가 53번지)이 눈에 와 화악 들어오죠?
1970년대 ‘한국의 내쉬빌’로 이름을 떨친 통기타클럽 「오비스 캐빈(OB's Cabin)」이 있던 자리입니다.

캭~~ 오비스 캐빈.. 생맥주 ㅎㅎ

각제비님 Have a Lovely Day ~~~
<img src=http://www.menupan.com/restaurant/restimg/009/d100509a.jpg>
<img src=http://t0.gstatic.com/images?q=tbn:ANd9GcSDv77gxTJlzWPC-v7iWL6eXMbmRcp-_cR2BV28kwJC1DfA9gDCwKB_QF7D>

아침부터 생맥주 땡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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