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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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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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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기분 좋게 해주고, 때로는 슬픔을 달래주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 비가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술이 대표적 민속주 막걸리와 동동주입니다.
그런데 혹시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퇴근 후 맛 집을 찾아가 모듬튀김을 안주 삼아 동동주를 마다가 우연히 나온 질문 입니다.

알아본 결과
동동주는 청주(淸酒)를 떠내지 않아 밥알이 그대로 떠 있는 술을 말합니다.
막걸리는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후 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 짜내는 방식의 술입니다.
즉 걸러서 밥알이 없으면 막걸리, 밥알이 있으면 동동주라는 것입니다.
동동주와 막걸리 구분은 밥알의 유무로 하면 간단합니다.



그밖에 새로운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막걸리는 탁주(濁酒) •농주(農酒) •재주(滓酒) •회주(灰酒)등의 이름도 가지고 있고,
동동주는 개미가 떠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부의주(浮蟻酒) 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했답니다.

원료는 두 가지 술 모두 찹쌀,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을 찐 후 건조시켜서 사용합니다.
이 건조시킨 것을 "지에밥"이라고 한답니다.

거기에 막걸리는 한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로, 6∼7도의 알코올 성분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그 동안 알고 있던 것 보다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캔 막걸리까지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술 중 하나인 것은 확실 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친한 사람과 막걸리 한잔 어떠세요?

맛있는 전을 한 접시 시키고, 한 잔 쭈욱~!

입가심으로 시원한 동치미 국물 한 모금 마시고, 집에 들어가 자고 나면, 한 주간의 피로가 싹 풀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무리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바가지로 퍼옴]


이것으로서 막걸리 탐방을 마칩니다

다음은 사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작성일2011-11-06 14:03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저는 알콜에 대한 앨러지가 있어서 그냥
구경만 합니다..밀밭에만 가도 취한다는게 절두고 한말..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이상하게 미국에서 마시는 막걸리는
한국의 그 맛이 아닌것 같습니다.

술에 관한 많은글들 잘 읽었습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농부들 새참 후에 막걸리 한잔이면 피로를 잊고 저녁까지 기분좋게 일하지요. 먹고나서 골이 때리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지나가다 한말씀 해주시니 정말 반갑습니다 나그네님

학생때 모내기하다 얻어먹은 막걸리맛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만
축제때 마신 막걸리는 왜그리 지끈거린 기억과 구경하기 힘들었던
피자를 양산해 냈던 기억만 남았는지 ㅎㅎ

지금의 막걸리는 옛날 집에서 담근 것과 맛이 달라
너무 탄산수맛이나 밀키스같다는 느낌에 좋은 막걸리를 찾아 마셔보지만
결국 브랜드가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안나 잊어먹곤 합니다

집에선 맛이없어 술을 마시지않고 지인의 집이나 밖에서 마시다보니 .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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