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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Brel의 곡을 걸걸하고 애끓는 목소리의
주인공인 Rod McKuen을 통해 들어봅니다.

당신이 가버린다면..
가버린다면..

한 여름 날
당신이 떠나버릴거면
아예 붉은 태양마져 가져가시지
여름하늘을 날던 많은 새들
우리의 사랑은 풋풋했고
우리의 심장은 무척 뛰었겠지
날은 이제 시작이었고
밤은 무척 길었구나
밤새들의 노래를 위해
달은 멈춰 섰었네
가지마오
가지마...

비님의 C'est La Vie를 들으며
Ne me quitte pas가 생각났습니다.
그전에 어느 님께서 함 올리시지 않으셨나 싶은데요.

오래 전
춘옥이 생각하며
가심 씰어내며 듣던 노래라 그런지
애틋한 심장의 박동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잠깐 들르셔서 방님들에게 꾸벅하고 가신 비님,
건강하세요,
글구 whatever it is, or has been, never give up, never...
비님을 사랑하는 방님들의 맘을 묶어
각제비의 부르쓰스텝에 함 실어봅니다.

자주 못 오셔두,
이삔 궁디 많이 안보여 주셔두,
가끔이라도
가을 빗방울처럼
튀어 오셨다 사라져두
사랑해요
변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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