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Music Cafe
*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안개

페이지 정보

아무것도아닌

본문

안개 // 헤르만 헤세


안개 속을 거니는 이상함이여
덩굴과 돌들 모두 외롭고
이 나무는 저 나무를 보지 못하니
모두가 다 혼자로구나..

나의 삶이 밝았던 때에는
세상엔 친구들로 가득했건만
이제 여기 자욱한 안개 내리니
아무도 더는 볼 수 없어라.

회피할 수도 없고 소리도 없는
모든 것에서 그를 갈라놓는
이 어두움을 모르는 이는
정녕 현명하다고는 볼 수 없으리.

안개 속을 거니는 이상함이여
산다는 것은 외로운 것
누구도 다른 사람 알지 못하고
모두는 다 혼자인 것을....


++


지지난 주던가..
이른 아침 280을 지나
35를 들어섰을때

화창한 산호세의 맑은 햇살을 무색하게
꿈처럼 나타났던 안개..

난 잠시
세상에 나 혼자 뿐이라는것을
운전을 해가며 느꼈었다.

산다는 것이
안개 같다는것을 느꼈었다...








작성일2013-04-10 22:3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F ♥ Music Cafe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71 칸앤문 인기글 멋진상상 2013-04-23 9460
670 각제비님 보시요! 댓글[2] 인기글 김기자 2013-04-19 9277
669 비가 와야 할텐데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4-17 9196
668 이 노래가 이 노래인지..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4-16 8785
667 문명진이 누구야? 댓글[1] 인기글 멋진인생 2013-04-15 9035
열람중 안개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4-10 7966
665 바보처럼 살았군요 댓글[2]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4-09 9078
664 눈 내리는 날.. 댓글[9]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4-06 8530
663 다시 만날날이 있겠죠 댓글[3]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4-02 8709
662 이런 잉간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4-01 8694
661 허리, 그 소중함에 대해서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30 9150
660 또 달은 밝고..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27 9053
659 달은 진짜 밝고... 댓글[2]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26 8646
658 달은 밝고.. 댓글[1]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24 7997
657 봄날의 꿈같은 노래.. 댓글[6]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21 9232
656 봄 비 내리는 밤..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19 7913
655 신발 정리 댓글[5] 인기글 멋진추억 2013-03-18 8512
654 진짜 첫 사랑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17 8758
653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15 7700
652 이상한 상상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13 8719
651 날씨가 조금 따사해지니..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12 8823
650 혹시 아십니까?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10 8787
649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07 8929
648 새벽길 댓글[2]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06 9458
647 바람..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05 9131
646 Heart Breaker 내 딸 서영이 댓글[1] 인기글 각설이 2013-03-04 9189
645 그리워서.... 댓글[2]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3-02 7940
644 어릴적~ 야쿠르트.. 가 아닌 인기글 멋진추억 2013-02-28 9178
643 Los ejes de mi carreta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2-28 8893
642 Diana Krall 댓글[1] 인기글 아무것도아닌 2013-02-27 9050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